이 웹소설은 귀여운 병아리 탈을 썼지만 내면은 시크한 유명 크리에이터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이다. 누구나 SNS로 자신을 드러내는 시대에서, SNS상의 자신과 평소 자신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남자주인공을 보며 공감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아무리 병아리 탈을 썼다고 해도, 그 안에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병아리도, 그도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여주인공을 통해 사람의 입체적인 모습을 인지하고 인정할 수 있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