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봉규 PHILIP Jan 18. 2021

[H갤러리] Bruno Vekemans

January · 18일 · 꿈

Tangodanser, 1995. Gouache on pattern paper, 92 x 78 cm.

Pinterest



1월 컬렉션. 꿈.



꿈을 꾸고 있다.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즐기다가도 슬픔도 알고 괴로워도 할 줄 아는 만년을 하루처럼 사는 꿈을 말이다. 후회할 만한 일도 있을 테고 실수도 있겠지 야망이 없다고 핀잔받을 수도 있겠지 한데 내 꿈은 빛나는 존재이기에 그런 일을 겪지 않는다. 꿈은 그런 것이다. 내 허약함 마저 안고 믿고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 일이기에 나 자신이 끝까지 옳은가와 같은 질문은 무의미하다. 그것은 꿈을 꾸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전략컨설팅[H]






작가의 이전글 [H갤러리] Anka Zhuravlev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