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봉규 PHILIP Jan 31. 2021

[H갤러리] Justin Gaffrey

January · 31일 · 꿈

Justin Gaffrey. https://sowal.com/business/justin-gaffrey-gallery

Pinterest



1월 컬렉션. 꿈.



꿈을 꾸고 있다는 독백으로 1월 달 동안 글을 썼습니다. 매일매일 꿈을 들여다보고 생각하는 제 시간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와 공감해 주신 작가 님께 감사 드립니다. 꿈을 꾸는 글을 쓰면서 제가 얻고 보태고 나눌 수 있는 것은 꿈 꾸는 일은 아름다운 그림 한 점을 감상하는 희열이었다는 점 입니다. 게다가 꿈을 꾸고 있다고 하루 한 번 혹은 두서너번 혼잣말 할 때마다 불가능이라는 말보다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로 무의식 중에도 스스럼 없이 터져 나온다는 일입니다. 신기한 경험 였습니다. 그렇다고 꿈을 마냥 꾸는 일을 이상화하진 않았습니다. 현재를 조금은 심도 깊이 들여다 조기 위한 마중물로 썼던 것 같습니다. 꿈을 꿀 때마다 충돌도 있고 갈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모두 꿈을 꾸는 일이라고 여기고 얼르고 다독였더니만 방금 전 보다 나은 저 저신을 감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신비한 체험였습니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꿈을 꾸라고 말하는 일만큼이나 나 자신이 꿈을 늘 꾸고 있는 일이 더 중하고 그런 제가 동료에게 동무에게 꿈을 꾸라는 말은 맑은 기운을 선물로 받은 것 같다 합니다. 뜻밖의 이런 일상은 행복 기운이랄만 했습니다. 요지는 꿈 꾸는 일은 공기를 들이켜고 내쉬는 일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소중하다 자각하지 못하면 그 애틋함을 가질 수 없는 일인듯 해 하는 말입니다. 30여 편에 달하는 꿈 글을 작가 님과 얘기한 이 시간 아끼고 보듬어 추억하겠습니다.

 


전략컨설팅[H]




작가의 이전글 [H갤러리] Justin Gaffre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