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금빛 물결로 뒤덮인 습지
흔들리는 갈대 속
자꾸만 마주치는 우리 마음
너에게 기댄다
손을 내민다, 손을 잡는다, 손이 흔들린다,
우리가 흔들린다
갈대들이 부대끼며 넓은 습지를 이루듯
우리도 부대끼며 마음을 넓히고자
여기서, 또 저기서도
흔들리고 또 흔들린다
마침내
무성한 갈대가 우리를 환호한다
흔들리고 부딪히며 박수를 보낸다
네가 내 손을 잡는다
초록이 기지개를 켠다
오래오래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했던 일을 오늘도 하고, 어제 하지 않았던 일을 찾아봅니다. 이 페이지는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흔적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