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건우 넌, 태어나 보니
서울한복판에 집이 있어서 좋겠따 ♡
근데 티거거누 너어 -
뱃속에서 꼬물꼬물 자라나 16주 되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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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라는거 알고 이 아줌마가 그때부터
사윗감으로 찜꽁했다는걸 알고는 있니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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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은이와 나는 벌써 오랜 시간을 나누고 보낸 친구이다. 그녀의 뱃속에서 남아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을때 은유는 이미 돌을 넘겼었다. 우리는 서로의 아기의 존재를 예뻐라했다. 그리고 그 둘이 사귀게 된 다면, 이왕이면 나중에 사귀라고_ 그랬으면 좋겠다고__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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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길게 이런저런 사람 다 만나보고 그 다음에_
그러니까 마지막 연애가 서로의 아이이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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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후에 사돈이 될 지는_
뭐 모르는 일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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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둘 바램은 그렇단다.
쪼꼬미 작은인간 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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