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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희정 Dec 28. 2023

글쓰기는 해소

20231227

남들과 다르게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살고 있는게

새삼스러울것도 아닌데

이미 십년은 더 전부터 그래왔는데


왜 오늘 갑자기 또 현타인지

왜 또 비교하고 있는건지

난 또 우울한지

블로그에서 본 남의 일기에 뭘 그렇게 공감했다고  찌질거리는지

호르몬때문인가


경제적 여유가 보이는 사람이라 그렇다기엔 그런 사람들 너무 많은데 게다가 해맑고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기운까지 가진게 다가진거 같아서 그게 부러워서 인가


눈동자가 너무 행복해보였다

너무 환한걸 보니

상대적으로 내가 어두워진 기분


너무 착한 사람앞에서

내가 나빠지는 기분


그런 기분 같기도하고


그럴 땐 어쩌지

너무 착한 사람을 탓할순 없잖아

자꾸 난 자책. 반성하게 되고


맞다

그냥

인정


너는 너고 나는 나다


그래도 맘이 별로인게 나아지진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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