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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희정 May 23. 2022

오늘 20220512

오늘 처음으로 아마도 처음 맞을 껄

내가 아줌마같았다

충분히 아줌마일수 있는 나이임에도

그동안 이런 기분은 없었는데

진시장을 갔다가

혼자 칼국수와 만두를 먹는 나에게. 하하하

어릴때 엄마가 어린나를 데꼬 보리밥집에 가던

엄마가 된 기분.

내 옆에 아이는 어딧니

언제 나타나니

나타는 나는거니

사실 요즘은 아줌마가 되는 걸 좀 포기한거 같기도

유유남매크는걸 보니

내앞가림도 이모양인데

인간을 어떻게 기르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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