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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4가지 방법

by 은궐


가계부를 쓰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새는 돈을 줄여 생활비를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생활비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고정비용은 정해져 있고, 나름 아낀다고 해도 이상하게 돈을 쓸 데가 생긴다.

덕분에 펑크는 나지 않더라도 매달 정산을 해보면 빠듯하곤 하다.


그렇지만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은 존재하고, 합리적으로 물건을 구매해서 오래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1. 남들과 비교하며 따라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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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다보면 끝이 없다.

남들처럼 무언가를 사야하고, 어딘가를 가야할 것 만 같다.


비교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이 SNS라고 생각한다.

SNS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맛집, 여행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쓴다.

중요한 건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된다.


여기에 괜한 돈만 쓰지 않더라도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다.



2. 불필요한 만남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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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굳이 친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시간과 돈을 들여 만날 필요가 없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사귀어도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만나줄 수 있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다.


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인맥을 관리하기 위해 애쓰지 말아야 한다.



3. 예쁜 소품들과 물품들을 모으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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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혹은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집을 꾸미기 위해 잘 쓰지 않는 조명, 가구, 그릇들을 모아놓으면 짐이 한가득 쌓인다.


집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내가 물건을 모으려고 하지 않더라도 살다보면 짐이 늘어나 있어 나중에는 한 쪽에 쌓아놓다가 버리거나 중고거래를 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집에 물건을 쌓아놓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4. 처음부터 좋은 물건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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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가면 싼 가격에 좋은 물품을 살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종종 다이소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물건의 질은 딱 가격만큼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여 꼭 필요한 물건은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브랜드의 물건을 산다.


소모성 물건이나 잠깐 쓰고 버리는 물건은 상관없지만,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 물건은 가성비를 따지기 보단 비싸더라도 오래 쓸 것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사야한다.




생활비를 줄이는 핵심은 무조건 아끼지 않는 것이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물건을 구매할 때 몇 백원, 몇 천원 아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너무 돈을 아끼다가는 여기에 매몰되어 시간과 노력이 허망하게 소모된다.


오히려 시간을 위해 돈을 좀 더 쓰고, 그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돈을 벌고 아끼는 이유가 내 윤택한 생활을 위해서인데 돈에 매몰되어 버리면 서로 위치가 바뀌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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