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책추천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by 또대리


10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경제책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읽고 추천하고 싶어 써 본다.



청소년 대상의 경제책인데


읽다 보니 내가 더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을 쓴 김나영 작가님의 전작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이


베스트셀러라 책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실 거다.





IMG_2098.jpg?type=w773






이 책은 실험경제반이라는


동아리를 이끄는 나선생과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경제 개념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실험경제반은 'Yes'라고 대답한다..



행동경제학 실험을


교실 속에서 게임으로 하는데.


신선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결혼을 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이따금씩 이런 질문이 들었다.



'집안일 이렇게 나누는 것이 맞을까?'



어쩔 때는 집안일에 만족하다


어쩔 때는 속 깊은 곳에서


억울함이 올라왔다.



우리 집의 집안일 배분은 이렇다.


쓰다 보니 다른 집은 어떠신지 궁금하다.



<또대리네 집안일 배분>


아내: 식재료관리, 음식 만들기


남편: 설거지, 분리수거, 화장실청소


공동: 음쓰 버리기, 빨래하기, 청소



이 책에서 집안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가 있었다.



'각자 잘하는 걸 하라'



누구에게나 상대적으로


잘하는 게 있기 마련이다.


그럼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도 이익이 된다.



이걸 '비교우위'라고 한다.



우리 집은 내가 상대적으로 요리를


남편이 청소를 잘하니


지금처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다. 확실히 알게 되니


억울한 마음이 안들 것 같다ㅎㅎ)



경제 개념을 통해


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그 외에도 책에서는


통화정책, 공공경제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이 소개된다.



내 아이가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꼭 읽혀주고 싶을 것 같다.


이 책을 잘 간직하고 있어야겠다.



내가 쓰고 있는 초등경제책 역시


이 책처럼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쓰겠다고 다짐해 본다.




질문1: 집안 일 배분 어떻게 하세요?


질문2: 책 추천해주세요:)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 네이버 도서 (naver.com)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혼부부 2배 모으는 3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