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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감정 조각소'의 작가 해정입니다.

"어서오세요, 당신의 조각도 괜찮아요."

by 해정


안녕하세요. ‘해정 감정 조각소’의 작가 해정입니다.
유치원 교사, 엄마, 아내… 수많은 역할 속에

스스로를 잃어가던 시간,
저는 무너짐의 끝에서 글을 만나 다시 나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 버티며 살아낸 날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웃고 싶었던 순간들을
글로 꿰매는 중입니다.


앞으로 ‘회복 중인 사람’의 시선으로,
교육, 육아, 일상, 감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울컥하게—
읽는 당신의 마음에도

조용히 스며드는 글을 쓰겠습니다.


이곳은 감정을 수선하고, 삶을 덧붙여 가는
작은 감정 조각소입니다.
그 조각들이 모여, 언젠가는
‘꿈의 조각소’, ‘삶의 조각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똑똑” 문을 두드리고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당신의 감정 조각이 어떤 모양이든, 어떤 크기이든
그저 이곳에 두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다시 마주하고 싶을 때, 언제든 찾으러 와주세요.


해정 감정 조각소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거고,
있고 싶습니다.


"어서오세요, 당신의 조각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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