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려 있는게 나아!

by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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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봤으니 더 잘 알잖아.
언제나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는거.




그래도 싫어!
지금 애써 찾아 잡고 있는 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언제부터 그렇게 겁이 많아진거야?
지금 그렇게 바들거리며 버티는 네가
진짜 너니?





너도 알잖아!
왜 잘 알면서 그래?
자꾸 기억나게도 하지 말고
자꾸 나를 다그치지 말아줘!
지금도 온몸이 굳어질 만큼 힘들게 버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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