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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Jul 13. 2020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크리에이터, 올 뉴 아반떼

로컬 크리에이터의 활동은 올 뉴 아반떼처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성수동, 문래동 등 최근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빈집과 빈가게 등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지역과 연결된 고유의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런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부릅니다. 올해 설립 8년 차를 맞이한 건축사무소 ‘블랭크’도 로컬 크리에이터 중 하나입니다. 블랭크는 본업인 건축 설계뿐만 아니라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랭크는 지난 2013년 문승규 대표와 동료들이 상도동에 이사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공간 설계, 기획, 운영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승규 대표는 회사의 활동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희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 사람들의 참여, 운영 방식,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 관심을 두고, 건축가의 지역적,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부엌, 공유오피스, 공유주택 등을 운영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블랭크는 2년 전 상도동과 후암동에 각각 커뮤니티 바를 오픈했습니다. 단지 술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승규 대표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신들의 활동이 젊고 열정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올 뉴 아반떼와 닮은 점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올 뉴 아반떼에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시의 활기찬 이미지를 더한다고 말이죠.


“직업적 소신 때문인지 올 뉴 아반떼의 광고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신의 취미 활동에 적극적인 시니어 세대, 살림하는 남편,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모습 등 달라진 세상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희의 활동과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고 느꼈거든요. 그런 자동차 광고는 처음이었어요.”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 테마를 통해 다른 차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조형미를 구현했습니다. 예리한 에지로 구성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대표적입니다. 문승규 대표는 이런 디자인 특징이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도로에 서 있는 올 뉴 아반떼를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음영 대비가 뚜렷한 외관은 어느 차에서도 볼 수 없던 스타일이죠. 특히 역동적인 측면부가 도시에 생동감을 더하는 것 같아요.”




건축 설계에서 자동차는 꼭 고려해야 할 대상입니다. 디자인, 주차장, 동선 등 자동차와의 다양한 관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문승규 대표의 생각이 남다른 것도 그가 건축 설계 전공자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가 조금씩 커지고 있어요. 이제는 늘어난 차 크기에 맞춰 주차장의 진입로와 면적, 1층 높이 등을 더욱 넉넉하게 설계하고 있어요. 사실 아반떼도 작은 차는 아니에요. 예전 중형차 크기에 맞먹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상도동과 후암동의 좁은 골목을 다닐 때도 불편함이 없어요. 서울 도심에 최적화된 크기랄까요? 올 뉴 아반떼 덕분에 이동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어요.”




그는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업적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인 취미이기도 합니다. 이 활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이 있다고 말합니다. 북촌 한옥마을도 그가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2005년 건축과에 입학해 처음 건축 답사를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북촌 한옥마을을 찾을 때면 꼭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곤 합니다. 한옥마을의 좁고 복잡한 골목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올 뉴 아반떼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은 이럴 때 빛을 발합니다.

“예전에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한 글자씩 입력하느라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 뉴 아반떼는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식으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죠. 요즘 자동차는 바퀴가 달린 첨단 IT 디바이스 같아요.”




여의도는 그가 사는 상도동에서 가장 가까운 부도심입니다. 운동 삼아 자전거로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는 가장 서울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여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는 빌딩, 한강, 남산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요. 서울의 모든 면을 압축시킨 느낌입니다. 올 뉴 아반떼는 이런 여의도 풍경에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해요. 날카로운 직선이 교차하는 측면 캐릭터라인에서 모더니즘 스타일의 유리 마천루가 연상되니까요. 역동적인 후면부 디자인도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과 닮았어요.”




최근 그의 관심은 더 넓은 지역으로 향합니다. 노마드 라이프를 즐기려는 도시인에게 지방의 빈집을 소개하는 새로운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을 오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장시간 운전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올 뉴 아반떼를 운전하면서 피로도가 크게 줄었어요. 자동차 스스로 차로 가운데를 유지하고, 앞차 거리도 스스로 조절하거든요.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어도 알려주는 기능이 특히 편리해요. 서울의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에서도 유용해요. 이런 첨단 주행보조 기능 덕분에 편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에 특색 있는 가게가 많아지면, 다른 지역 사람들도 방문할 만큼 명소가 됩니다. 그는 그런 가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어느 도시를 가도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성냥갑처럼 늘어선 아파트, 프랜차이즈로 도배된 획일화된 상권 등 그 이유도 다양하죠. 하지만 저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가 없는 게 이런 문제의 가장 큰 이유라고 봐요.”




문승규 대표는 사람들의 삶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에 주목합니다. 가족 구성의 변화에서 거주 스타일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방향성을 추구하는 삶을 말이죠. 그는 이런 라이프스타일의 다각화가 지방과 도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자기만의 개성으로 동네를 채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이로 인해 살기 좋은 도시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올 뉴 아반떼의 등장으로 달라지고 있는 도로 풍경처럼요.”


사진. 최진호
모델. 문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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