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매력적인 옷을 입고 나타난, 더 뉴 아반떼 N만의 매력을 느껴봤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루고 싶은 목표와 소망을 담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자격증 취득하기’, ‘10년 내에 내 집 마련하기’ 등이다. 사람마다 성격, 취향,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따라 이루고 싶은 목표와 꿈은 각양각색이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마니아들의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꿈에 그리던 자동차를 손에 넣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마니아를 위해 현실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드림카를 세상에 내놓았다. 가슴 속에 곤히 잠든 드림카를 깨워 현실로 옮겨 올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것이다. 바로 현대차 N 브랜드가 선보이는 고성능 모델들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고성능’의 등장은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반떼 N은 N 브랜드 모델 중 유일한 세단이면서 편안한 일상 주행과 고성능 서킷 주행을 아우르는 특성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으로 완성한 넓은 실내 공간과 낮은 무게 중심, 짜릿한 주행 성능과 멋진 디자인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만족하기에 충분한 요소였다. 또한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로드앤트랙(Road and Track)> 등 세계적인 인지도의 미국 자동차 전문지에서도 아반떼 N의 주행 성능과 상품성을 호평했다.
현실적인 고성능에 목말라 있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한 아반떼 N은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 ‘더 뉴 아반떼 N’으로 우리 곁에 나타났다. 2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더 뉴 아반떼 N과 함께 호반의 도시 춘천의 드라이브 명소를 찾아 떠났다.
자동차는 가장 겉에 입는 옷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자동차 디자인이 사용자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더 뉴 아반떼 N은 한층 더 멋스럽고 입고 싶은 옷으로 변모했다. 출근길에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입고 싶은 옷을 발견한 기분이다. 특히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 적용된 블랙 가니시, 블랙 엠블럼, 볼드한 라인 등 스포티한 요소를 적용한 외관 디자인은 N 브랜드만의 가치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아반떼 N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전면은 블랙 컬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윙타입 가니시와 입체적인 라인, 볼드하고 날렵하게 가다듬은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더해 고성능 모델다운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새로 적용된 센터 크롬 가니시는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며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 역시 전면과 같이 윙타입 가니시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고, 범퍼 측면에는 선박 혹은 보트의 꼬리 부분이 안쪽으로 좁아지는 형태의 보트 테일링(Boat Tailing)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휠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리볼버 권총의 실린더에서 영감을 얻은 19인치 주조 휠을 기본 적용한 것이다.
시승차의 경우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는 가볍고 얇은 스포크의 19인치 단조 휠을 신고 있었다. 차량 하단을 감싸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은 이전과 달리 전면 범퍼 중앙에 포인트를 더했으며, 후면 범퍼 밑부분 전체를 타고 흐르는 형태로 진화해 시각적인 안정감이 높아졌다. 특히 블랙 엠블럼과 레터링을 새롭게 적용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도 꾀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행 성능에 일조하는 디자인 디테일도 적용됐다. 주행 시 차량 앞에 충돌하는 공기가 최적의 방향으로 흘러 나가도록 형상을 다듬은 범퍼 좌우 끝 에어커튼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또한 더 뉴 아반떼 N은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스플리터의 길이를 늘였고, 리어 디퓨저의 길이와 각도 역시 최적화했다. 아울러 사이드스커트 하단에도 언더커버를 추가해 공력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량화 19인치 단조 휠은 현가하질량의 감소 효과를 내 주행 및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한다.
*현가하질량(Unsprung Mass): 서스펜션의 스프링 아래에 위치한 부품 및 휠, 타이어 등의 무게를 의미
더 뉴 아반떼 N의 고성능을 기대하며 설렘 가득한 드라이브를 시작했지만 꽉 막힌 출근길에 가로막혔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탓에 가속 페달을 밟기는커녕 브레이크 페달로 발을 옮기기 바빴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모델은 복잡한 도심 도로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다. 하지만 더 뉴 아반떼 N에서는 막히는 도로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주행모드를 노멀 혹은 에코에 두면 일반 세단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하다. 특히 신규로 적용된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는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를 제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처럼 출근길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더 뉴 아반떼 N만이 가진 장점이다.
한참을 달린 끝에 춘천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짝 긴장을 더하고서 더 뉴 아반떼 N과 함께 도로 위를 누빌 기회가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명소가 가득하다. 소양강 줄기를 따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로는 물론이고 짜릿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갯길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배후령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이 꼽는 춘천의 3대 와인딩 코스다. 산을 휘감은 수십 개의 코너로 구성된 배후령 고갯길은 춘천시와 양구군을 잇는 고개로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되면서 소양강변을 따라 나 있던 옛길을 대체해 만든 도로다. 양구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고갯길을 넘어야만 했지만 배후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점차 교통량이 줄었고, 사실상 지금은 거의 통행량이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라이브 성지로 자리 잡았다.
배후령 고갯길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전에 잠시 차를 멈춰 세웠다. 차량 설정을 바꾸기 위해서다. 더 뉴 아반떼 N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엔진과 스티어링, 서스펜션,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SC(차체 자세 제어 장치), 변속기, 배기 사운드 등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모든 부분을 가장 스포티하게 설정하고 싶다면 N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노면과 환경을 고려해 스티어링 무게감과 서스펜션은 중간으로, 엔진과 e-LSD, 배기 사운드, ESC는 가장 스포티하게 맞춘 채 배후령 고갯길을 달렸다. 참고로 더 뉴 아반떼 N의 스티어링 휠에는 두 개의 N 버튼이 적용되었는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춘 설정을 저장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미리 설정한 주행 모드로 바꿀 수 있다.
더 뉴 아반떼 N은 고갯길에서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서스펜션은 우직하게 차체를 받들었고, 엔진은 물 만난 고기처럼 활발하게 힘을 쏟아냈다. 특히 귀를 자극하는 능동 가변 배기 사운드는 오디오를 꺼버리고 싶을 정도로 듣는 즐거움이 뛰어났다. 엔진과 배기 사운드를 스포츠+로 설정한 이유였다.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뒤통수 너머에서 폭음이 울려 퍼지는 팝 사운드(후연소 사운드)와 기어를 올릴 때 들리는 뱅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N 사운드 이퀄라이저 역시 이질감 없는 가상 사운드를 전달하며 듣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배후령 고갯길을 한바탕 누빈 후 지체없이 다음 와인딩 코스를 향해 차 머리를 틀었다. 춘천은 배후령 고갯길 외에도 수많은 와인딩 코스가 존재한다. 널리 알려진 느랏재와 가락재가 대표적이다. 물론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숨겨진 코스도 있다. 바로 건봉령 승호대다. 건봉령 승호대는 배후령 고갯길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와인딩 명소다. 이곳은 춘천의 여느 고갯길과 달리 가파른 경사, 갑자기 꺾이는 코너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길이는 10km에 달하며, 배후령 고갯길이 초심자 코스라면 건봉령은 상급자 코스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우거진 숲을 가로지르는 좁은 도로를 만나자 긴장감이 감돌았고, 스티어링 휠을 쥔 손에 땀이 배기 시작했다. 다시금 N1 버튼을 눌러 미리 저장했던 설정을 불러왔다.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감았다 풀기를 반복하며 코너를 공략하자 긴장은 이내 희열로 변했다. 더 뉴 아반떼 N은 깊숙한 코너에서도 운전자가 의도한 라인을 그대로 그리며 코너를 돌아 나갔다. 마치 컴퍼스로 원을 그리는 것처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았다.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이라 불리는 e-LSD가 바깥쪽 앞바퀴에 더 많은 구동력을 전달해 언더스티어를 방지하고, 깔끔한 라인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준 덕분이다.
아울러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은 차축과 휠 허브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한 구조로 기존 대비 1.7kg 가벼워졌으며, 부품의 일체화로 횡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빠른 반응으로 핸들링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너비가 245mm에 달하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는 어떤 순간에도 움켜쥐고 있는 노면을 놓치지 않았다.
더 뉴 아반떼 N은 언제 어디서나 넘치는 힘으로 속도를 높였다. 280마력을 내는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은 쉽게 지치지 않고 오르막길에서도 강력하게 차체를 밀어붙였다. 영민한 8단 N DCT는 찰나의 순간에 기어를 바꿔 물었고, 강력한 제동력은 코너 직전에 속도를 순식간에 낮췄다. N 파워 시프트(NPS) 덕분에 변속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었다. 기어를 올리면 뒤따르던 조력자가 강하게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믿음직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더 뉴 아반떼 N에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기능이 숨어 있다. 바로 NGS(N Grin Shift)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 빨간 NGS 버튼은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통로다. NGS 기능을 활성화하면 터보 부스트 압력을 높여 20초 동안 10마력의 힘을 보태고 가속에 최적화된 상태로 변경된다. 예컨대 시속 100km로 달리다 NGS 버튼을 누르면 가장 낮은 기어로 바꿔 엔진회전수를 5,500rpm까지 높인다. 이 밖에도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기어 단수와 변속 타이밍을 계산해 운전을 돕는 N 트랙 센스 시프트(NTS) 등의 고성능 특화 기능이 운전의 즐거움을 키운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건봉령 승호대를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춘천 봉화산 중턱까지 오르면 건봉령 승호대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대표적인 사진 명소다. 표지판 옆으로는 거대한 소양호가 펼쳐지고 이를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참고로 흰색 표지판에 투박하게 적힌 건봉령 승호대라는 글씨는 춘천을 대표하는 서예가인 최영식 선생의 작품이다. 더 뉴 아반떼 N, 최영식 선생의 글씨, 그리고 소양호의 조합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배후령 고갯길을 넘어 건봉령 승호대까지 달리면서 한껏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 위해 마지막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를 옮겼다. 춘천댐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의암댐까지 달리는 약 20km 길이의 코스다. 강줄기를 옆에 낀 한산한 도로를 달리는 맛은 와인딩 코스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중간중간 춘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정차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인형 극장, 애니메이션 박물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와인딩 로드에서 화끈한 성능을 발휘했던 아반떼 N. 하지만 곧게 뻗은 도로 위에서는 안락한 세단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노멀 모드를 선택하고 한적한 도로를 달리면 일반적인 패밀리 세단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더 뉴 아반떼 N은 여정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심기를 살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안한 승차감이 두드러졌다. 승차감의 비결은 서스펜션에 있다. 전륜 댐퍼에는 밀도가 높아진 범프 스토퍼가, 후륜에는 우레탄으로 만든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와 감쇠력을 키운 댐퍼가 적용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핸들링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의 승차감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더 뉴 아반떼 N이 현실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고성능인 이유는 또 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더 뉴 아반떼 N에서는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무려 8개의 에어백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더 뉴 아반떼 N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빌트인 캠과 같이 주행 · 주차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능들이 새로이 추가된 점, 애프터 블로우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곳은 서울특별시 한남동에 위치한 주유소다. 새로운 주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그림을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는 곳이다. 서둘러 사진을 한 장 남기고서 더 뉴 아반떼 N의 주린 배를 고급 휘발유로 가득 채웠다. 일각에서는 굳이 고급 휘발유를 넣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더 뉴 아반떼 N과 같은 고성능 모델은 고급 휘발유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일반 휘발유 대비 옥탄가가 높은 고급 휘발유는 엔진의 노킹 현상을 줄이고 엔진 내부의 슬러지 발생도 예방한다. 따라서 더 뉴 아반떼 N과 같은 고성능 모델은 최적의 성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고급 휘발유를 주유하는 것이 좋다.
*옥탄가: 휘발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의미. 옥탄가 Ron 94 이상일 경우 고급 휘발유에 해당함.
춘천의 드라이브 명소 세 곳을 누빈 더 뉴 아반떼 N은 달릴 때마다 매력이 두드러졌다. 때로는 짜릿한 성능을 바탕으로 맹렬하게 코너를 집어삼키고, 때로는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게 달릴 줄도 알았다. 가득한 편의 사양 역시 더 뉴 아반떼 N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더 뉴 아반떼 N은 안다미로라는 말이 어울리는 차다.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빼어난 달리기 성능, 편안한 승차감,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편의 장비까지 넉넉히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더 뉴 아반떼 N과 함께 즐기는 드라이브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코스에 따라 다른 성격을 느끼고 싶다면 아반떼 N과 여정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글. 허인학
사진. 최대일, 김범석
현대자동차그룹 뉴스 미디어, HMG 저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