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MG 저널 Dec 18. 2023

기아 위블 비즈, 홍천 스마트 모빌리티의 첫걸음을 떼다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길, 공유 전기차 위블 비즈도 함께합니다.


기아의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위블 비즈’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위한 ‘구독형 업무용 차량 솔루션’입니다. 업무 시간에 차량을 IT시스템을 통해 공유 서비스 방식으로 운영해 업무용 차량 가동 효율을 높이고, 한대의 전기차를 시간대로 나눠 기관과 개인이 공유함으로써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임차 비용도 줄여줍니다. 아울러 차량 유지에 필요한 세차, 충전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운용의 부담도 덜어주죠. 




물론 위블 비즈의 핵심은 비업무시간에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차량을 개인용으로 대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용시간대를 나누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궁극적으로 기관이나 기업이 속한 지역의 차량 숫자를 줄여 교통혼잡 및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주차공간을 절약하며, 전기차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위블 비즈 도입으로 행정안전부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된 화성시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의 위블 비즈 도입은 지역주민의 편의와 이동성을 향상시킵니다. 광명시청, 경상남도청 등 여러 기관이 위블 비즈를 도입한 이유죠. 또한, 위블 비즈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의 스마트도시 정책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홍천군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중심부 대중교통 부족 해결과 주차난 감소 및 ‘에코 트래블(Eco Travel, 친환경 여행)’ 확대를 위한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의 첫걸음에 위블 비즈가 함께하고 있거든요. 


현재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는 도시 문제해결과 혁신 생태계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하향식 도시개발 계획과는 결이 다릅니다. 각 지자체가 당면한 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주민과 합을 맞춰 각 도시만의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이에 홍천군은 주민, 상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협의체를 구성하고 ‘리빙랩(LivingLab, 일상생활실험실)’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위블 비즈는 주민, 공공, 기업이 함께하는 홍천군 리빙랩에 참여해 홍천군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토타입의 개발과 실증을 도왔다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홍천군 스마트도시협의체는 2021~2022년에 걸쳐 우선 해결 과제로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 ‘주차난 감소’, ‘읍내 관광 활성화’ 등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홍천군은 2023년 주민, 공공, 기업이 함께하는 리빙랩을 꾸렸습니다. 위블 비즈는 리빙랩에 함께 참여하여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토타입의 개발과 실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위블 비즈를 이용한 친환경 스마트도시 전략


위블 비즈는 스마트도시가 추구하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친환경 녹색교통 지향 스마트 모빌리티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며, 시간에 따라 한 대의 전기차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의 차량 감소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위블 비즈는 친환경 관광을 독려하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홍천군 스마트도시협의체가 해결 과제로 선정한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 ‘주차난 감소’, ‘읍내 관광 활성화’의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대해 위블 비즈 사업 담당자 최태섭 책임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위블 비즈가 단순 업무용 차량 솔루션을 넘어 거점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거듭날 방법을 찾다 관광과 연계한 ‘에코 트래블’이라는 컨셉을 고안하게 되었고, 이를 홍천군에 제안했습니다. 현재 홍천군은 주민과 함께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빙랩을 통해 도시의 개선점을 찾고 보완하고 있죠. 리빙랩에 참가해 주민들의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함께 의논하면서 위블 비즈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일례로 지방 중소도시 여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이동수단 위주의 이동성 혁신이 필요합니다. 전기차를 주말 등 비업무시간에 민간에게 제공하는 위블 비즈라면 이런 이동성 혁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관공서는 지방 중소도시의 중심에 자리한다. 따라서 위블 비즈를 적용하면 해당 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활성화 되는, 새로운 관광 상품이 탄생될 수 있다


“모든 관공서는 지방 중소도시 여행의 허브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전기차 소유자로서 전국 여행을 즐깁니다. 그런데 지방 중소도시를 전기차로 여행을 가면 군청을 주로 들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시군청 등 관공서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이곳을 찾게 되고,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숙박도 하기 마련이죠. 대부분의 도시는 군청 중심으로 맛집, 숙박시설, 관광시설 등 상권이 발달합니다. 찾는 사람이 많으니 인프라가 풍부하죠. 군청에서 전기차를 빌릴 수 있는 위블 비즈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위블 비즈 플랫폼 기획 담당자 박상욱 책임매니저의 설명입니다. 



박상욱 책임매니저는 군청에서 전기차를 빌릴 수 있는 위블 비즈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홍천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기초지자체입니다. 면적이 넓으니 볼거리도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타 지방 중소도시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및 이동수단이 부족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위블 비즈로 해결한다면 어떨까요? 군 안에서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하고 저렴한 친환경 이동수단의 제공이 홍천군의 관광 컨텐츠와 결합한다면 홍천읍이라는 거점을 중심으로 외부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홍천군과 외부를 연결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죠. 



홍천군은 동서간 길이가 91.6km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넓다.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지속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최태섭 책임매니저의 설명입니다. “홍천에선 원주나 춘천 등 도내 인접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위블 비즈를 출퇴근시 이용하죠. 자동차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서 홍천으로 와서 위블 비즈로 차량을 빌려 강릉이나 속초로 놀러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박상욱 책임매니저도 설명을 더했습니다. “홍천은 수타사, 은행나무 숲 등 매력적인 관광지와 대홍복숭아, 잣, 산나물, 늘푸름한우 등 맛있는 로컬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블 비즈의 개인권을 사용해 이러한 관광자원을 누빈다면 어떨까요? 아직 관광 상품 또는 관광 컨텐츠와 결합을 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과 함께 한 리빙랩을 거치며 여러 아이디어가 쌓이면서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사례처럼 홍천에 와서 차를 빌리고, 인근을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시범적으로 홍천사과축제 기간에 할인 쿠폰을 위블 비즈에 올렸더니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블 비즈를 사용하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는?


그렇다면 실제로 위블 비즈를 이용하는 분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홍천군청을 찾아 위블 비즈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는 행정과의 전영길 과장과 백승화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홍천군청에서 위블 비즈를 가장 애용하고 있는 도시교통과의 신대웅 주무관의 의견도 들어봤고요. 


홍천군청 행정과 전영길 과장은 홍천군의 스마트도시 비전에 대해 ‘공동체 기반의 혁신 실험 도시’라고 설명한다


홍천군청의 위블 비즈 도입은 홍천군의 스마트도시 비전에 따른 것입니다. 행정과 전영길 과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홍천군의 스마트도시 비전은 ‘자연친화’와 ‘사람 중심’입니다. 자연친화는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사람 중심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마트도시를 만든다는 의미고요. 홍천의 스마트도시 비전의 핵심 전략은 ‘공동체 기반의 혁신 실험 도시’입니다. 공공기관, 주민, 민간기업 등 모두가 함께하는 리빙랩이 기반이 되어야만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리빙랩의 주제인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도 주민들로부터 나왔습니다. 홍천군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에서 주민 설문조사, 지역 공동체 심층 인터뷰, 스마트도시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거치며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도시 문제가 ‘교통’ 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천군청 내에서도 위블 비즈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이용 팁 공유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행정과 백승화 주무관이 설명을 같이했습니다. “홍천군의 교통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리빙랩의 주제를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로 잡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 위블 비즈 팀의 ‘에코 트래블’ 아이디어를 듣고 리빙랩 진행에 참여해 보는 것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빙랩과 연계하여 위블 비즈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홍천군은 기아의 참여로 스마트 모빌리티 실험의 첫 단계를 밟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위블 비즈는 주민협의체가 내는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위블 비즈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홍천군의 이동성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필요한 곳들에 위블 비즈를 배치하고, 홍천군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가 추가된다면, 점과 점을 연결하듯, 주요 장소를 연결하는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의 실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천군청 근처의 위블 비즈 주차장에서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전기차들. 공유차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홍천군 읍내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위블 비즈를 도입한 실무자들의 반응도 궁금했습니다. “위블 비즈를 운영하면서 중앙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선제적 대응, 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이용 편의 개선이란 효과를 거뒀습니다. 홍천 위블 비즈의 1호 이용자가 저였었는데, 전기차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직원들의 반응도 좋았으며, 직원 복지 측면과 관광 측면에서 더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천군 전영길 행정과장의 설명입니다. 


홍천군청 행정과 백승화 주무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행정과는 지원부서의 역할을 합니다. 위블 비즈 도입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직원들의 교통 복지와 이용 편의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차량의 이용 편의 개선은 업무 효율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출장이 잦은 주무관들이 관용차 이용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예약이나 반납 시 복잡한 결재 절차가 필요 없어 좋다는 의견이 많았고, 내연기관차보다 편안한 전기차를 탄다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홍천군청 도시교통과의 신대웅 주무관은 위블 비즈를 “차가 없는 사람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홍천군청에서 위블 비즈를 이용 중인 주무관들은 인터뷰에서 “전용 부서 차량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 좋다”, “관용차 이용이 번거롭거나 어려워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는데 위블 비즈 도입 후 자차를 쓰는 일이 줄었다”, “자차가 없는 상황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등 여러 부분에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위블 비즈를 가장 애용한다는 도시교통과의 신대웅 주무관은 위블 비즈의 어떤 매력에 빠졌을까요? “위블 비즈를 주로 이용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배차가 편하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차를 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바로 배차 가능 여부 확인이 어려웠는데, 위블 비즈는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업무 특성 상 외부 일정이 많은데 그럴 때 즉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 가능한 위블 비즈는 쉽고 빠른 배차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위블 비즈는 퇴근 후 개인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위블 비즈에 익숙해진 후 제가 타던 내연기관차를 팔았을 정도예요. 주로 출퇴근권이나 주말권을 사용했는데, 차가 없는 사람이 이걸 사용한다고 생각해보면 자차를 갖는 것보다 비교가 안 되게 저렴하다 생각했어요. 위블 비즈는 차가 없는 사람들에게 정말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규 공무원들의 복지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지방에 발령받은 초임 공무원의 경우 이동을 걱정해 바로 차를 사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블 비즈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위블 비즈는 이처럼 높은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블 비즈는 활용하기에 따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자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백승화 주무관의 설명입니다. 



홍천군청 행정과 백승화 주무관은 “위블 비즈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관광 코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위블 비즈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관광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위블 비즈가 이용 시간에 따른 여러 투어 코스 옵션을 제공한다면 친환경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홍천읍을 출발지로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관광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홍천사과축제나 용수리-해밀학교 김장 나눔 축제 등 지역 축제 및 체험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도 이동성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수많은 농어촌도시가 중심지에서 겪고 있는 주차난, 대중교통 부족 등과 같은 공통적인 문제에 대해 공공, 민간기업, 주민이 함께 해결 모델을 만든다면, 위블 비즈는 매우 혁신적인 지방소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전기차 토탈 솔루션


위블 비즈는 전기차 토탈 솔루션으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줍니다. 업무용 차량 운용에 필요한 차량 점검, 충전, 세차, 사고처리, 과태료 관리 등을 전부 제공하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운영 덕분에 만약 차량에 경고등이 켜지거나 충전량이 부족한 상황이 생긴다면, 필드매니저가 시스템을 통해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공유 차량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반납지연의 경우에도 차량의 운행상태 및 예약 상황을 고객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서 반납 요청 및 대차 제공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취합니다. 위블 비즈가 전부 알아서 해주는 것이죠.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최태섭 책임매니저의 설명입니다. 



최태섭 책임매니저는 “위블 비즈의 장점은 경제성과 편의성 모두를 갖췄다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위블 비즈의 장점은 경제성(예산 절감),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 자동차는 도입 비용만이 아니라 실제 운용 비용도 중요합니다. 위블 비즈는 시중 장기 렌터카보다 60~70% 저렴한 가격, 업무용 자동차 시민 개방을 통한 사회적 효과, 내연기관차 대비 낮은 전기차 주행요금(km 당 약 70원) 등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담당자를 통해서 차량을 대여, 반납해야 했던 번거로운 기존 구조와 달리 앱을 통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담당자는 클라이언트 관리자 시스템 하나로 실시간 차량 대여 현황 관리부터 각종 비용 정산, 운행일지 관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위블 비즈의 관리자 시스템은 차량 유지와 운행에 드는 행정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처럼 차량 관리자 입장에서도 위블 비즈는 편리합니다. 관리자 시스템을 이용해 업무 시간 내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임직원을 등록해두고, 실시간으로 임직원의 이용 현황이나 운행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번 수기로 해야 했던 번거로운 서류 작업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차량 운행 일지는 임직원이 차량 예약 시 앱에서 입력하는 정보를 통해 국세청에 제출하는 양식으로 자동 생성됩니다. 주행 요금이나 통행료도 운행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처리가 되고, 쉽게 정산할 수 있습니다. 차량 유지, 운행 관련 행정작업에 불필요하게 많은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와 같은 이점에 힘입어 위블 비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블 비즈는 업무용 차량 솔루션이지만 친환경 여행을 돕는 지역거점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도 될 수 있다


위블 비즈의 기반은 업무용 차량 솔루션입니다. 하지만 위블 비즈의 궁극적인 비전은 지역거점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동에 대한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것이죠. 과거에는 업무 외 시간에 주차장에 서 있던 업무용 자동차들이, 그 시간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쓰인다면 그만큼 더 다양하고 유연하며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사진. 조혁수




현대자동차그룹 뉴스 미디어, HMG 저널 바로가기

https://www.hyundai.co.kr

작가의 이전글 연말까지 이어지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주요 수상 소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