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면접관이 되어 느끼는 점

by 최학희

요즘 좋은 기업의 구인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약 20분을 면접보고 그 중에 8분을 뽑았다. 생산 판매직이지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의 정규직 일자리다.
그 과정에서 짧은 5-10분간 보여지는 모습들이 시니어 일자리 관련 프로젝트에서 이야기들과 교차된다.
생각보다 ‘내려놓음’이나 ‘일에 대한 간절함’이 덜 느껴지는 분들을 본다.
우리가 어릴 적 중고등학교과 대학교육을 마치고 첫 직장을 구하던 그 열정의 반의 반만이라도 보인다면 적지않지만 나쁘지 않은 일자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구할지도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No Show’ 또는 ‘내가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다’ ‘어떤 일자리인지에 대한 기본 학습’조차 없는 모습들이 의외로 많기에 더욱 그러해 보인다.

나도 구직자의 입장에 자주 처하기에 반면교사로 삼을 경험들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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