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육아는 여러가지 이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인의 약 절반 가량은 손자녀를 돌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손주를 돌보게 되면서 소외감이나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죠.
반면 자녀를 대신하여 조부모가 손자를 돌보며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점인 '손주병'이란 것도 심각합니다.
'디스크, 건초염, 손목터널 증후군, 퇴행성 관절염 등' 신체적 건강악화의 위험이 존재하고요.
나아가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겪을 수도 있죠.
무엇보다 돌봄 당사자인 손주와의 갈등도 약 3%나 된다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설문결과도 있어 갈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미국 Helpguide에서 전하는 황혼육아에 필요한 6가지 Tips을 소개하겠습니다.
01.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세요.
황혼육아는 스트레스와 손자녀를 맡긴 자녀에 대한 분노 또는 원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죄책감이나 슬픔 같은 감정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첫번째 Tip으로 꼽고 있습니다.
02. 조부모 자신을 돌봐야 합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는데요.
건강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야 손자가 있다는 건데요.
취미나 휴식은 사치가 아닙니다.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손자에게 도움도 청하고, 손자녀 돌봄에 대해 이야기할 상대나 지원 그룹을 적극적으로 찾아 경험을 공유하라고 합니다.
03. 손자의 감정을 이해하세요.
손자의 감정이 공격적이거나 부절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손자녀 마음 속의 무서운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손자녀가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허니문'시기를 거치고, 진정한 감정을 배출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점이죠.
손자녀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신호라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04. 안정적 환경 만들어주기
아이들에게 조부모의 집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환경임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루틴(Routine)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즉 예측가능한 잠자리나 주말에만 공유하는 특별한 의식들이 만들어 지는거죠.
예를 들어 주말 아침은 함께 산책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죠.
또한, 새 방을 손자녀가 스스로 꾸미고 정리하도록 격려해줘야 합니다.
명확한 집에서의 생활규칙을 설정하여 일관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죠.
손자만의 개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칸막이나 텐트 등으로도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05. 개방적이고 정직한 의사소통을 장려하세요.
가족 정기회의 시간을 계획하고, 손자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경청해야 합니다.
놀이를 통해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요.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06. 부모와의 접촉 기회도 지속적으로 만들어주세요.
만약 부모가 있다면, 직접 만나거나 만나기 힘들다면, 전화나 화상채팅, 이메일 등으로 소통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손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 시니어라이프스타일에 주는 시사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01. 미국 Helpguide의 조언대로, 조부모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꼭 가지기를 바랍니다.
02. 육체적 불편함에 대해 조심하셔야 하죠.
손자병이 있을 수 있으니, 무리한 신체행동에는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03. 경제적 지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세요.
만약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경우라면, 가족이나 주민자체센터 등에 방문하여, 담당 사회복지사와 심도깊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제도가 있는지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확인하는 자세가 길게 손자녀를 돌볼 수 있는 자세입니다.
04. 황혼육아는 힘든 일이지만 보람도 있을 수 있죠.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손자녀와 소통을 통해 '여가나 여행 대신 집의 유지관리, 일정, 식사 숙제 및 놀이 등에 대한 책임'을 다시 갖는 것에
긍정적인 면을 중시해 보기 바랍니다.
주변의 부모님이나 죽음을 앞두신 분들의 경우,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바로 손자녀, 그리고 형제자매와 자녀들임을 떠올려봐야겠습니다.
시니어 삶에 있어, 시간과 건강 측면에서는 어쩌면 손자녀는 자녀를 키울 때 얻은 행복처럼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황혼에 커다란 축복이 다시 다가온 것일 수도 있다라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초긍정적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https://youtu.be/2wysWJfC5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