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수백개의 채널을 구독했다. 오랫만에 구독 채널을 하나 하나 둘러봤다.
초반에 급성장했으나 최근에 방치된 채널, 2년 넘게 방치된 채널, 어느 정도 꾸준히 활동하다 어느 순간 지쳤는지 멈춘 채널, 초반은 느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활발해지는 채널, 여러 장르를 운영하며 조금은 헷갈려지는 채널, 대규모 자본력을 갖추고 플랫폼화되는 채널, 명성에 맞지 않게 고전하는 채널, 수십만 구독자를 가졌지만 콘텐츠가 바닥나 보이는 채널…
이유야 ‘돈이 안되고, 시간이 안되고, 성과가 더디고, 콘텐츠가 바닥나고, 다른 분주한 일들로 대체되고…’ 많겠지만, 꾸준히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채널에 믿음이 간다.
대기업의 유튜브 진입으로 이런저런 어려움이 가득해 보이지만, 대자본 채널은 나름의 수익성확보로 고민이 많을거란 생각이다.
돈이 안되고, 시간이 부족해도, 콘텐츠에 대한 재미를 느끼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기반이 되리란 생각이 드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