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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Aug 26. 2022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8.26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똑똑한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의 재정상태를 제대로 관리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재정상태가 엉망인 사람도 많다. '돈'과 관련된 지능과 학습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돈이 삶의 난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은 긍정적인 힘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돈은, 돈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중> 돈돈돈 하지 않는 삶을 원합니다. 한 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stock/view/2022/08/754623/


1. 간밤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Fed)의 연례행사인 잭슨홀 서밋이 시작됐고, 파월 의장은 하루 뒤 연설할 예정이다. 그의 발언은 매파적으로 나올 확률이 크지만, 일단 유가는 하락하고 경제 지표는 경착륙의 위험이 낮다는 신호를 보내니 증시는 활기를 띄었다. 다만 운동기구 판매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실적에 대한 실망에 18.4% 폭락했고, 엔비디아는 어닝쇼크와 향후 매출 가이던스를 낮추는 바람에 장 마감 후 다시 4.3% 하락했으며, 3분의 1로 주식 분할한 테슬라는 0.3%가량 하락했다. 일단 파월의 연설 이후 시장이 더 큰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부담감은 남아 있다. 다우존스 33291.78(0.98%), S&P500지수 4199.12(1.41%), 나스닥 12639.27(1.67%)로 마감.


https://naver.me/5CbRR188


2. 심야에 택시난이 증폭되자, 정부는 심야호출비를 최대 3배 수준인 9천원으로 올리고, 호출비의 약 70%를 택시 기사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신규 가이드라인을 추진한다. 이렇게 해서라도 택시 기사 수입을 늘려 배달로 떠나간 택시기사를 돌아오게 하겠다는 의도다. 소비자들 부담은 즉시 가중되는 조치이지만, 택시 기사가 과연 돌아올까는 의문이다. 택시 요금을 인상시키면 통계청 물가 산정에 반영되지만, 호출비 인상은 물가에 반영이 안 된다다는 점도 심야 탄력요금제 검토하다가 호출비 인상으로 급선회한 이유가 된다. 어쨌거나 택시비 인상과 심야 할증료도 전부 인상될 거니까. 택시가 없어서 못 타기 보다는 택시비가 비싸서 못 타는 경우도 생기겠다.


https://naver.me/FPuYjGfb


3. 경기, 물가, 원달러환율 이 사이에서 고민하던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경기를 선택했다. 25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종전 연 2.25%였던 기준금리를 2.50%로 베이비스텝만큼 인상했는데, 1)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기록, 2) 미국 기준금리 상단과 동일해져서 연준이 다음달 빅스텝 이상을 밟게 되면 미국과의 금리 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3) 환율이 더 올라갈 수 있겠지만, 4) 경기 불씨가 꺼지면 다시 살리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빅스텝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달러는 전 세계적 현상이기 때문에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은 달러보다는 내수를 선택했다.원화값이 괜찮을 거라는 말은 솔직히 믿지는 못하겠다. 그런 멘트는 시장에 던지는 구두 경고쯤으로 느껴져서.


https://naver.me/Gfoh10o6


4. 미국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심리'와 미 연준(Fed)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급등이 겹쳐 수요를 위축시키고 말았다. 7월 미국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77% 하락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10년 7월에 0.9%하락했던 이후 최대 낙폭이다. 도대체 주담대 금리가 얼마나 올랐기에? 30년 만기 고정 주담대 평균 금리가 올 초에 3%수준이었지만 → 현재 5.75%까지 올랐다. 가을 이사 수요가 이 정도면 겨울에는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5nbBYJi1


5. 엔비디아는 아직도 회복의 길이 멀었다. 여기는 게임 그래픽 카드와 가상화폐 채굴 맛집인데 둘다 경기가 좋지 못하니 덩달아 주가도 침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양심이 있었다. 실적발표 시기가 아닌 8월 초 이미 우리는 실적 안 좋을 거야라고 예고해줬으니. 그때 캐시우드는 바닥이라며 36만주를 매수했으나, 23일에 29만 3000주 이상을 매도해버렸다. 이 분도 손정의처럼 반성문 쓰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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