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골드래빗 Dec 21. 2020

도네이션 특강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시작은 이랬습니다. 지난 일요일(12/13) 밤 누군가의 인스타 피드를 보다가 김하종신부님의 책을 봤어요. 지난 여름 기부했던 안나의집을 운영 하시는 신부님이시죠.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즘 더 어려우시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날 아침에 친구한테 도네이션 특강 해보면 어떨까 의논 했어요.


그러고는 바로 특강 공지를 인스타, 블로그, 브런치에 올렸습니다. 첫날 100만원이 모였어요.


저희는 도네이션 특강 신청자분들께 배지를 보내드렸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내용이 닿기를 바라며..


강연 당일 오후 5시 마감까지 총 320만원이 모였고 저희는 지난 토요일 밤  Zoom을 통해 만났습니다. 차가운 디지털 기술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새삼 놀라웠고 행복했습니다. 이 모든 건 다 기적이었답니다.



오늘 최종 기부까지 마무리.  도네이션 특강으로 320만원에 제가 원래 하려던 100만원을 보태 420만원을 안나의 집에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한 게 없어요. 다 여러분들이 하신 거예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메이트북스 주식책 시리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