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어제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청소 좀 하고 이제 노트북을 열었네요. 사진은 어제 충무로 스벅에서 '디어래빗' 오픈 피드 만들던 모습입니다. 가계부 샘플이 늦어지는 바람에 인쇄소 근처에서 2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일을 했어요. 근처 계신 분들 차 한잔 하고 싶었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일만 하다 왔습니다. 참, 저보다 더 바쁜 분들인데 또 김칫국을 마셨네요.
가계부 뒷얘기 몇 개 드릴게요. 저는 여러분들 댓글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가계부가 뭐라고 다들 밤9시를 기다리시는지^^;;; 웬지 애플 신상 발표처럼 라이브로 등장해야 하나? 잠깐 말도 안 되는 고민을 했었어요.
♡ 디어래빗은 기획 초반부터 레터로 일정관리를 해드리려는 게 핵심이기에 이름을 이렇게 정했던 거였구요. 래빗스쿨 가계부만의 부티크함으로 기성 가계부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드리려 한 것이죠.
♡ 고전의 기쁨은 제 인생의 문장들을 발췌했습니다. 고전에서 얻는 지혜는 날마다 다르거든요. 그걸 함께 하고 싶었어요.
♡ 드로잉도 재밌죠? 매주 금욜은 드로잉으로 힐링을 해보려구요. 래빗스쿨 전속 일러스트가 작업해줬습니다. 가계부에 드로잉이라니...
♡ 마음사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트입니다. 저희 딸 초1때 읽던 책 '가치사전'에서 착안했던 것이구요. 내 마음 속의 단어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의해보세요. 예시로 제가 매주 적어드린 걸 참고하시구요.
♡ 금주의 키워드는 한 주동안 있었던 주요 생각이나 사건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1년을 모아서 보시면 재밌을 거예요.
♡ 가계부에서 돈관리 얘기는 너무 중요하죠. 모든 분류를 압축하고 덜어냈습니다. 저는 가계부에 설명 많은 거, 검색만해도 다 아는 팁같은 거 채워 넣는 거 안 좋아해서요. 다 덜어냈습니다. 제가 쓸 데없는 텍스트들을 덜어내고 덜어내면서 여러분들이 생각을 채워 넣으실 공간이 생겼습니다.
♡ 설명서는 제품 발송 때 웰컴카드에 적어서 나갈 거예요. 그리고 웰컴 카드에 적힌 이메일 주소로 '디어래빗' 레터 받으실 이메일 주소를 시리얼 넘버와 같이 보내주세요. 선물용으로 10개씩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라이브로 설명 하려다가 웰컴카드에 설명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 아직 가계부 쓸 자신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낱권(Winter)도 판매합니다. 부담없이 시작해보세요.
3천원 쿠폰을 일일이 다 각자의 네이버 또는 래빗스쿨홈페이지 아이디에 넣어드려요. 맞아요. 엄청난 수작업이죠. 그래도 무책임하게 "다음에 쓰실 수 있는~" 이렇게 하신 싫어서 까순양이 어제 밤부터 계속 무한 쿠폰 발행 중입니다. 이렇게 래빗노트 구독자분들께 혜택을 드리려는 이유는 래빗노트 구독이 일상재테커를 위한 생활의 중심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죠. 경제 공부를 놓지 마셨음 하는 거죠. 그래야 가계부랑 투자랑 시너지가 날테니까요. 지금 래빗노트 구독하시고 배송비쿠폰 신청 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