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골드래빗 Jan 28. 2022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1.28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아침은 영하권인 추운 날씨입니다. 타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라 했습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너무 엄격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아니고, 남의 행복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연휴전 마지막 출근이신분들 많으시죠. 발걸음도 가벼운 금욜 보내세요!!



http://naver.me/FmO1kYz0

http://naver.me/59e5qSnE


1. 매경 A3면을 펼쳐놓고 주요단어를 한 눈에 보자. 미국 매파, LG엔솔에 꼬인 수급, 코스피는 고점대비 -20%, 빚투 파생상품, 주가 폭락에 반대매매 급증, 중국은 금리 내리니까 그나마 증시에서 덜 빠졌고, 전쟁날지 모르는 러시아보다도 더 떨어진 우리 증시,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2021년 8월 13일 이후로 가장 큰 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그 결과 코스피 200에서 193개 종목 하락 등등이다. 뭐 현상은 여기까지다. 이제 2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1) 기사 말미에 2600선은 너무 떨어진 거다. 기술적 반등 시도는 가능하다고 했다. 같은 말인데 누군가는 반등 나오면 팔고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누군가는 반등은 반등일뿐 대세 상승기조는 멀었다고 판단할 것이다. 2) 주식 투자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있을 수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 한 투자인데 내가 너무 탐욕을 부렸나 갈팡질팡 하실 수도. 처음 뜻이 맞는 거다. 내가 탐욕보다는 노후 안정을 목표로 했다면 틀린 거 없으니까 너무 괴로워 하지 않으셔야 한다.


http://naver.me/xoLO85Yf


2. 원화값도 1202.8원으로 1200 마지노선을 넘겨버렸다. 그저께 신문 브리핑할 때 코스피 2700과 원달러 환율 1200원을 마지노선으로 봐야 한다고 타이틀까지 적었는데 불과 이틀만에 무너져 버렸다. 파월 의장의 긴축에 대한 강한 발언을 하여 → 외국인들이 신흥국에서 자금을 이탈시키기 시작했고 → 국내 증시에서도 나가면서 달러 매수 수요로 이어졌으며 → 다행히 우리는 수출기업들이 원화 환전 수요가 어느 정도 상쇄 해줘서 이 정도였다. →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외화 부채 많은 기업들은 부담이 커질 것이고 → 원자재 사오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물가도 오를 것이다. 한 마디로 외환 당국이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 점점 요구되는 시점이다.



http://naver.me/x22sAg8X



3. (중앙일보)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분야 활약으로 전세계 반도체 1위 기업 타이틀을 3년만에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 상승, 파운드리 평택라인 가동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었고, 영업이익은 29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조 6000억원, 51조 6300억원이었고 전년대비 각각 18.1%, 43.5%늘었다. 역대 최고 매출이었다고 한다.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로 반도체 첨단공정을 확대하고 세트사업에서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http://naver.me/G6idwWtD



4. (중앙일보) 네이버도 삼전처럼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8178억원, 1조 3255억원이었고, 전년대비 각각 28.5%, 9.1% 성장했다. 특히 신사업(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핀테크) 4종이 전체 매출 절반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웹툰, 스노트, 제페토가 속해 있는 콘텐츠 분야는 전년대비 50.6%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고, 커머스는 전년 대비 35.4% 성장했다. 하지만 어제 두 기업 다 주가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1300원(-2.73%), 네이버는 303000(-3.19%)로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들이 떠나서 코스피가 빠질 때는 실적이고 나발이고 다 소용없다. 심지어 어제는 연기금마저 투매 하셔서 주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http://naver.me/Gl5ZUPb8


5. 어제 올해 최초이자 최고의 공모주 상장이 끝났다. 지면 사진을 보자. 일단 사진 크기도 작고, 거기에 나와있는 인물들도 자그만하게 찍었다. 표정보다는 북을 두드리는 행동, 즉 상장식 합니다~ 이 정도로 끝난 거다. 이충우 기자님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뭘까. 맞다. 따상도 못하고 -15.41%로 마감한 LG엔솔에 대한 원망을 나타낸 것이다. 만약 따상이었다면 어떤 사진이 나왔을까. 저 분들이 활짝 웃으며 박수치는 반신 군상 사진이 A1면에 크게 나왔겠지.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신문은 그냥 이리저리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카카오뷰에서 '래빗스쿨'을 채널 추가 하시면 더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kxhBws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




#경제 #금융 #주식 #재테크 #경제공부 #아침신문읽기 #신문읽기특훈 #경린이경제공부 #경제기사로여는아침 #래빗스쿨 #래빗노트 #RBNT







매거진의 이전글 래빗노트 2주년 특별 부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