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일교차가 크고 오후에 황사비 소식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하여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사람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말이 많은 편이죠. 말을 아끼고, 행동에 진실한 사람과 오래 교류하세요. 즐거운 금욜 보내시길 바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77738
1.(중앙) 유엔은 2일(현지시간) 긴급총회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141개국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193개 회원국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결의안은 채택된다는 조건에서 기권 35개국, 반대 5개국도 나왔다. 누굴까. 기권국에는 미중국· 인도· 이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의 불법 침략은 싫지만, 미국 손은 들어주기에는 계산이 좀 남아있는 국가들이다. 반대표 5개국에는 당근 러시아가 있고, 친러 국가들인 벨라루스· 북한· 시리아· 에리트레아였다. 이들의 모두 장기집권과 인권유린, 불법무기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것. 근데 유엔 결의 하면 뭐하나. 지난달 25일 불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엄격한 법적 구속력이 있지만, 이번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단지 역사적 기록일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2. (중앙)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3만달러를 넘어선지 4년만에 3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이고, 지난해 1인당 총소득은 3만 5168달러로 전년 3만1881달러 대비 10.3%증가한 수치이다. 근데 뜯어보면 우리가 잘했다고 보기도 좀 어렵다. 내적 경제성장도 있었지만, 환율과 물가 상승도 유리하게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1) 지난해 원화 가치는 달러당 1144.4원으로 1년 전보다 3%상승했기에 상대적으로 국민소득이 늘어난 셈이다. 2) 6년 만에 가장 큰 오름세였던 치솟은 물가가 GNI 계산값을 끌어올렸다. 바꿔 말해 환율과 물가 영향을 제외한다면 국민 소득이 별로 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러니 먹고 살기 좋아졌다는 느낌을 못 받는 게 맞는 말이었다. 넥스트 스텝은 4만 달러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전망이라 한다. 선진국들도 평균 5년 걸렸으니까.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체감소득이 늘었으면 좋겠다. 이런 게 있나?
3. (중앙) 위의 기사에 이어서 보자.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평균가계소득은 289만3000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5.6%증가했다. 즉, 월급은 올랐다는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물가다. 먹고 살기 좋아졌는지 확인하는 2가지 계수를 보자. 1) 엥겔계수는 소비지출에서 식료품·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인데 지난해 12.85%로 2000년 이후 최고치였다. 외식비는 제외하고 집밥만 따진 것이니 먹는 것 전체로 보자면 더 높아진다. 2) 슈바베계수는 임대료와 수도· 광열지출로 지난해 17.94%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엥겔과 슈바베를 합산해보면 먹고 사는데 소득의 30%이상 지출하기 때문에 문화 생활 등을 누릴 수 있는 실질소비여력은 감소한다는 분석이다.
4.(매경) 한강변 아파트들의 35층 규제가 8년 만에 풀린다. 서울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오세훈 시장의 보궐선거 공약을 지켜냈다. 다만 구체적 층수는 개별 적용하겠다는 것과 용적률은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허들은 남겨뒀다. 이번 60층 스카이 라인 발표로 잠5, 은마 등의 재건축이 좋아하고, 그 주변 건물들이 일조권· 조망권· 교통체증· 배아픔 등을 이유로 싫어하겠다.
5. (매경) CJ택배 파업이 종료된다. 3일 오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0.6%, 찬성률 90.4%로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었다. 민주노총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택배대리점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 종료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 이행 약속을 했다. 이제 택배 보내는 기업들도, 택배 못 받던 소비자들도 좀 편해지려나. 이번에는 65일이나 끌어온 이번 파업이었지만 사실 크고 작은 파업으로 택배 중단은 있었다. 소중한 택배가 대리점에 갇혀 오도가도 못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면 두 번 다시 이런 악몽을 겪고 싶지 않아할 텐데. 기사에는 없지만 CJ본사는 택배 노조원들의 불법 점거와 폭력 행위에 대한 고소· 고발 취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장기 파업이었던 만큼 신뢰 회복에도 긴 시간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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