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전까지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이 정상일까요. 익숙한 것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해야할 일은 잊고 지냈을 수 있거든요. 가끔은 내 삶의 관조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2/04/332987/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3대 증시 모두 상승했다.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이상 올랐는데, 이제 더 오를 게 있냐는 분위기과 아직 우크라이나를 잊지 말라는 분위기가 혼재되고 있다.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끄는 건 역시 기술주 위주 나스닥이었다. 다우존스 34564.59(+1.01%), S&P500지수 4446.59(+1.12%), 나스닥 13643.59(+2.03%)로 마감.
2. (중앙) 하나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는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은 코로나19 기간에 자산이 10%이상 늘은 부자가 29%나 되었다. 1) 그 중 57%가 부동산이 수익의 원천이었고 주식으로 수익을 본 경우는 26%수준으로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쉬웠고, 2) 부자 중에 49세 이하를 구분하여 '영앤리치'라고 불렀는데... 리치는 알겠는데 영은 잘 이해가 안 되지만, 이들의 1인 평균 총자산은 66억원으로 대부분 근로소득으로 형성한 자산이었다. 연평균 소득은 로소득만 있는 경우 2억 1000만원이지만 재산소득과 합산하면 4억 5000만원이나 되었다. 결국 영앤리치는 몸값도 높았고, 부동산부터 주식· 코인까지 재테크도 잘 했다는 뜻.
3. (중앙) 2년간 멈췄던 K-팝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올해 글로벌 공연 모객 수가 285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2018년의 43%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한다. 여기에 티켓 가격은 2019년 대비 20%이상 상승했고, 온라인 공연을 병행할 수 있어 수익 회복은 그 이상으로 전망된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공연을 보는 것이 뉴노멀이 되었고, 오프라인 공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3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리오프닝 수혜주로 엔터가 주목 받고 있다.
4. (매경) 그래도 6만 전자는 너무하잖아. 개인들은 6만전자의 늪에 빠진 삼성전자를 구하려고 출동했다. 이달 들어 9 거래일 동안 개인은 삼성전자를 4475억원 순매수 했는데, 지난달 3095억원 대비 44%나 지난 2월 대비 176배나 증가한 수치라 한다. 물론 생각 없이 기계적인 물타기도 있겠지만, 좋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으로 삼성전자 가치가 저평가 되었다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은 듯. 삼성전자! 이제 엑시노스 등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조달 비중 확대하시고, 파운드리 수율 개선하고, 인수합병으로 현금 좀 쓰시길.
5. (매경)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플랫폼 규제 완화 기대로 상승주가를 달리던 네· 카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정에 들어갔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전년대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온라인 광고 매출 감소, 10~15% 임금인상 등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각각 7.45%, 9.62% 하락했다. 두 플랫폼의 장기적 성장에는 이견이 없지만, 단기적 악재들은 당분간 주가를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근데 지금은 뭐든 과도기다. 원가 많이 들어가는 산업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마진 축소가 악재, 원가 안 들어가는 산업은 리오프닝 때문에 성장 둔화가 걱정이라서 악재, 리오프닝 수혜주이지만 항공주는 유가가 급등이 악재, 바이오 의약주는 코로나 끝났다고 악재, 중국 봉쇄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악재, 가상화폐나 메타버스는 금리 인상 시대에 뜬구름 잡지 말라고 악재... 악재 아닌 것 찾는 게 더 어려운 시절이다. 시선을 지금에 두지 말고 연말에서 지금을 바라본다고 생각해보면 그래도 답이 보이지 않나? 대출 받아서 투자할 돈 아니고, 지금 당장 쓸 돈 아니라면 너무 마음 쓸 필요가 없는데 다들 너무 나라 잃은 표정을 하고 다니셔서.
6. (매경) 새 정부 인수위 디지털 TF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부동산, 금융, 의료, 교육, 기타 분야 총 14개 디지털 선도 과제를 통해각 정부 기관별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통합해 국민이 신청서를 떼서 이리저리 제출하지 않아도 되게끔 만들어 주겠다 한다.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 전달해주는 일 없어지고, 실손 보험 청구도 서류 없이 가능해진다 한다. 의사 소견서 학교 제출하는 것도 좀 해주시면 좋겠다. 학부모도 챙기느라 바쁘고 선생님도 챙기느라 바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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