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황금키 10. 비즈니스 분야
손에 잡히는 인공지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황금키에 대해 주간 단위로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느낀 현상은 LLM의 발전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고 나서도 ChatGPT만 하더라도 “GPT-4o” 다음에 “o1-preview” 와 “GPT-4o with canvas”와 나왔고 연말 안으로 가칭 “GPT-5”가 나올 것이라는 뉴스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Claude 또한 최근에 “sonnet 3.5 new“를 발표하였는데 단순히 기존 버전의 new 버전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 받는다. 심지어 데스크탑 PC를 AI가 자동으로 조정하는 에이전트 데모 영상을 보고 많은 전문가들이 기대와 우려의 시각으로 경외감을 내 비치었다.
주위에서 LLM이 발전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을 가끔 듣곤 한다. 하지만 내 의견은 조금 다르다. AI 사용자들 85%정도는 단순 정보 검색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은 프롬프트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나머지 15%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만족스런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프롬프트 문안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팅을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고민해 본적이 있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그래서 사용자는 페르소나, 원샷, 퓨샷, CoT같은 프롬프트 원칙의 사용에 대해 어느 정도 상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내 의견이다.
이번 주에는 비즈니스 분야의 질문을 통해서 황금키를 찾아보자.
비즈니스 분야 대표질문 :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경우 어떤 의미인가?
지난 글에서도 반복하여 이야기 하였지만 이 실험의 주목적이 전문가가 아닌 일반 AI 사용자가 프롬프트 작성에 고민을 하지 않고도 최적의 답을 구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얻어서 생활이나 실무에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ChatGPT의 GPT Store에 그동안 내가 분석하고 연구한 자료들을 모두 적용하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황금키”라는 GPTs를 만들어 미리 공개해 놓았다. ChatGPT 무료 사용자들도 언제든지 사용해 볼 수 있고. 보다 좋은 프롬프트 추천을 위해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 꼭 사용해 보길 권한다.
GPTs에 입력할 황금키;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경우 어떤 의미인가?“ 데 대한 프롬프트 황금키를 제공하라”
GPTs 답;
적용할 프롬프트 원칙:
1. 간단한 설명 요청(원칙 5): 복잡한 재무 개념이므로 간단하고 명확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2. 예제 중심 프롬프트(원칙 7):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적인 예시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단계별 사고 유도(원칙 12): 현금흐름표의 각 항목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논리적인 순서로 설명을 유도합니다.
4. 긍정 지시문 사용(원칙 4): "이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세요"와 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5. 추가 질문 유도(원칙 14):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질문을 유도합니다.
상세 프롬프트: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경우,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또한, 실제 예시를 통해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왜 그럴 수 있는지 단계별로 설명해 주세요. 더불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때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질문들이 무엇일지 알려주세요."
우리는 위 프롬프트를 그대로 복사하여 ChatGPT에 프롬프팅을 하면된다.
실험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고, 참고를 위해 [원칙 미적용 결과]와 [원칙 적용 결과]를 맨아래 첨부한다.
[원칙 미적용 결과]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라는 것은, 기업이 핵심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보다 더 많은 현금을 지출했다는 의미야. 이는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어.
1. 영업 수익성 저하: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이는 현금보다 지출이 많으면,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매출보다 크거나, 판매량이 저조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
2. 운영 비용 증가: 영업활동에 대한 지출이 과도하게 증가한 경우, 예를 들어 직원 급여, 원자재 비용, 유지 관리비 등이 늘어난 상황일 수 있어. 비용 관리를 못하거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비용이 급증하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가 될 수 있어.
3. 계절적 요인: 어떤 산업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특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수 있어. 예를 들어, 겨울 스포츠 용품을 만드는 회사는 여름에 제품 판매가 적어 현금흐름이 음수일 수 있지만, 겨울이 되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지.
4. 일시적인 자본투자: 영업활동 중 일시적으로 자본을 투자하거나, 재고를 늘리거나, 고객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경우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수 있어. 이런 경우에는 재고나 매출채권이 늘어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플러스로 돌아올 수 있어.
5. 재무 건전성 위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음수라면, 이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겪을 가능성을 시사해. 현금을 충분히 벌어들이지 못하면 부채를 늘리거나, 외부 자금을 유치해야만 운영을 계속할 수 있어.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라는 것은 반드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야. 하지만, 지속적인 음수 상태는 경영진이 비용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어.
[원칙 적용 결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경우의 의미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low from Operating Activities)은 기업이 본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라는 것은 본업에서 벌어들인 현금보다 지출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이는 기업이 운영을 통해 필요한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
많은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인 상황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지만, 아직 수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단계별 설명:
1. 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증가: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 테스트, 그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 연구개발비, 광고비 등 여러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2. 매출 부족: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했을 때, 초기에는 제품 인지도가 낮아 매출이 기대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영업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입은 제한적입니다.
3. 영업 손실 확대: 매출은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은 계속 지출됩니다. 이로 인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로 나타나게 됩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음수의 잠재적 영향
1. 유동성 위기: 영업활동에서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이 음수라면, 회사는 현금이 고갈되어 단기적인 부채를 갚거나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부채 의존 증가: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현금이 부족하다 보니, 기업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투자 유치 어려움: 잠재적인 투자자들은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음수인 기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추가로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질문들
1. 현금흐름이 음수인 이유는 일시적인가, 구조적인가?
만약 일시적인 문제라면,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나 구조적인 문제라면 회사의 운영 모델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영업활동 외에 다른 현금흐름이 긍정적인가?
영업활동이 음수인 상황에서, 투자활동이나 재무활동에서 긍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산 매각이나 외부 자금 조달로 인해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비용 절감이나 매출 증대 계획이 있는가?
현금흐름이 음수인 상황에서, 기업이 비용을 줄이거나 매출을 늘릴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을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경쟁력 있는 제품/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는가?
만약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거나 부족하다면,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지, 이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음수일 경우 이는 기업의 유동성과 재무 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과 추가적인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 작가 프로필
이용호 작가는 스마트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AI 머신비전’ 전문회사인 ‘호연지재’를 경영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SKT ifland와 SBA 크리에이티브 포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머신비전’에서 인공지능 딥러닝에 의한 영상처리기술을 자주 적용하다보니 10년 이상 연구한 AI 분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정기적으로 “인공지능관련 새로운 소식과 기술”을 상세히 전하는 ‘호몽캠프’를 110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였다.
주요 강의 분야는 “챗GPT 시대 생산성을 300% 높여주는 인공지능”, “머신비전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손에 잡히는 인공지능”, “스마트폰 AI 활용하기”, “시니어와 MZ세대간의 소통”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손에 잡히는 인공지능』,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