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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NA Nov 23. 2015

강정마을,강정천,바다우체국 나들이. 스프링@제주

펜화

그림 스텝을 하면서 어떤 장면을 그릴지 생각하고 

사진 스텝들과 함께 움직이며 취재하는 시간은 참 즐거웠답니다.

이때 서울은 꽤 추웠는데 제주도는 가을 날씨여서 후드티 입고 햇살을 쬐며 산책을 했어요.

저는 서울에서 가을 나들이를 못했던 터라 마치 잃어버린 가을을 찾은 기분이었지요. ;ㅂ; ㅎ 



걷다가 찍고 걷다가 찍고를 반복하는 시간. 나무 아래 카메라와의 모습이 참 잘 어울리던 '얼굴'님.




홍보에 쓰일 동영상 촬영하는 모습이에요.


동영상 맨 마지막에 

캐릭터 셋이 나란히 놓인 장면이 이때 찍은 컷이에요.

오른쪽에서 바람이 불어와서 

종이로 만든 캐릭터가 자꾸 넘어갔는데

바람을 막으라고 해서 나온 게 얼굴님의 손동작-

저는 웃다가 마술 부리는 것 같다고 농담을 했어요. ㅎ

넘어가고 세우고를 반복하다가 

여기서는 못 찍는 것 아닐까 생각할 때 찍힌 장면이 들어간 듯-

가운데 짐이 살짝 뒤로 넘어가다가 다시 돌아와요.

나름의 재미가 되어준 것 같아 고마운 장면이네요. :)


동영상보기

(브런치는 유튜브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링크로 넣을 수 없는 건가요?) 




강정천 물결에 흔들리는 귤을 촬영중인 개미님.  :)







이 그림을 보고 '멋있게' 그렸다고 무척 좋아하시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



강정천의 물고기들입니다.  강정마을의 자연이 잘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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