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돌마초등학교, 다채로운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 실행
▲ 성남돌마초등학교, 다채로운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 실행 ©
[더데일리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야탑동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돌마초등학교(교장 임정일)는 1934년 개교 이래 '더불어 살아가며 큰 꿈을 키우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꾸준히 이루고 있는 학교로 정평이 자자하다. 또한 돌마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공감형과 성남시의 "성남형 교육"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성남형 교육”은 혁신학교, 학교자율동아리, book극성 동아리, 지역특성화 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지원하고 있는데 돌마초의 경우 <빛깔 있는 우리학교 > 사업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에서는 학년군별로 오카리나, 리코더, 하모니카를 1인 1악기로 정해 교육하고 있고, 전통문화교육을 위해서 1~2학년은 소고, 3~4학년은 사물놀이, 5~6학년은 단소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도움으로 학급당 15시간을 배정해서 전 학년이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애니메이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교육으로 1~4학년은 실내스키체험, 5~6학년은 승마체험을 실시하여 차별화된 체험활동을 하고 있고, 체육관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여러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진로교육으로 1학기에는 진로 체험 주간을 실시하여 직업인과의 만남을, 2학기에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에 새로 부임한 임정일 교장은 이러한 돌마초의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학부모와 교사들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돌마초교는 학부모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타 학교에서 보기 힘든 아버지회가 결성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아버지회 활동 중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뒤뜰 야영 행사는 아이와 아빠 사이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녹색 어머니회는 전체 회원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미니 폴리스회도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요즘은 보기 힘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대운동회를 학교 측에 요청하여 학교에서는 이를 내년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논의와 협의를 하고 있다.
임정일 교장은 평소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교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오고 싶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수평적인 소통과 배려를 통해 교사들의 사기를 살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