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차 이하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데일리뉴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5년차 이하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처음 취업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64.4%)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견기업’(14.7%), ‘대기업’(9.3%), ‘공기업 및 공공기관’(8.8%), ‘외국계기업’(2.9%)의 순이었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65.3%)이 과반 이상이었으며, ‘비정규직(계약직)’(23.6%),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직’(11.1%)이 뒤를 이었다.
초임 연봉의 전체 평균은 2,353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1,800만원 미만’(22.5%), ‘1,800~2,000만원 미만’(16.5%), ‘2,000~2,200만원 미만’(12.8%), ‘2,200~2,400만원 미만’(10.3%) 등의 순으로 과반 이상이 2,400만원 미만 연봉으로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첫 취업 당시 나이는 여성은 평균 24세, 남성은 평균 27세로 집계됐다. 이들은 첫 직장에 대해 ‘불만족한다’(56.9%)라는 의견이 ‘만족한다’(4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첫 취업 당시 ‘비정규직’(153명)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 32%는 현재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었으나, 과반 이상인 62.7%는 여전히 비정규직(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