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벽 소화 과정 거칠 듯
인플레의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고 주식 가격이 매우 싸다고 이야기하던 사람으로써, 최근의 랠리는 매우 반갑습니다. 그러나, 이번 랠리의 상단을 어디로 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답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아주 중요한 저항선이 곧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흐름(Candle Charts)을 보면, 강력한 저항선을 연이어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50일 이동평균(MA)을 상향 돌파한 것은 너무 기쁜 일입니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지난번 갭 하락 구간(1만 2천 포인트)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림> 나스닥 종합지수(COMQ)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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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블룸버그에서 보도(Wall Street’s Outlook for S&P 500 Earnings Is Getting Gloomier)한 것처럼, 기업들의 4분기 실적전망이 드디어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번 반등을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는 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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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제가 항상 하는 아래 이야기를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돈이 생긴다면, 당신이 보유한 주식을 물타기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반등을 기회로 기존 주식을 매도하고 미래 전망이 밝다고 여겨지는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