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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스토킹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집행유예 선처 성공

법무법인 홍림 승소 사례

by 임효승 변호사

1. 담당변호사



임효승 변호사



2. 사실관계



의뢰인 A씨와 피해자 B씨는 헤어진 연인사이였습니다. 당시 성격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A씨는 이를 받아드릴 수 없어 지속적으로 B씨를 찾아가고 연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는 A씨를 신고하였고 접근금지에 대한 잠정조치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그 후에도 A씨는 B씨에게 연락하였고 결국 잠정조치 기간이 연장되기까지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러한 조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B씨에게 연락하였으며 심지어는 B씨가 거주하는 곳 근처로 이사까지 감행하는 행위를 저질렀는데요. 이에 본 사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3. 사건의 경과



이에 본 법률사무소는 의뢰인과 함께 사건의 정황을 살폈는데요. 당시 수십회 문자 메세지, sns 메세지, 전화통화 기록 등은 물론이고 이사까지 한 사살이 증거자료를 통해 밝혀지면서 혐의를 부인할 경우 가중처벌까지 받게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선처를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① 우선적으로 피해자 근처에 이사 간 집을 처분하도록 안내하였으며, ② 가해자는 해외 근무를 자주 진행하는 만큼 피해자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회사로부터 해외발령을 신청하도록 조력하였으며, ③ 적절한 금액으로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처벌불원서까지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A씨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나, 위와 같은 내용을 참작하시어 이번에 한하여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관대한 처분을 내려주시기를 호소하였죠.



4. 사건 결과


그 결과 재판부에서는 A씨가 잠종조치 결정을 받고 이를 위반하여 장기간 스토킹 범행을 저지른 점, 그 정도가 매우 심했던 점을 고려하여 중형이 내려져야 마땅하나 변호인의 의견대로 반성의 의지를 강력히 보이고 있음을 인정하여 '집행유예'를 판결하였습니다.


184_스토킹 집행유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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