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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강제추행 혐의 받았지만 불송치 이끈 사례

법무법인 홍림 승소 사례

by 임효승 변호사

1. 담당변호사



임효승 변호사, 안기혁 변호사, 차홍순 변호사



2. 사실관계



의뢰인 A씨와 피해자 B씨는 같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게 된 관계입니다. 당시 A씨는 수년 간 해당 건설회사에서 근무하였으며, B씨는 단순 아르바이트로 사건 당일 처음 출근한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A씨는 B씨가 업무보조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작업 현장 및 과정에 대하여 교육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에 살뜰히 B씨를 챙기며 작업 과정에 주의해야 할 점 등 여러 조언을 해주었다고 하였죠. 식사시간 이후 잠깐의 여유가 주어져 자유시간을 제공하였고, 그 뒤로 B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현장을 돌아다니며 B씨를 찾아내었고, 복귀할 수 있도록 조력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며 호소하였습니다.


자신이 잠시 다른 공간에 가서 휴식을 취할 때 여러 성추행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A씨는 무척이나 당황한 나머지 본 사무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3. 사건의 경과



이에 본 법률사무소는 의뢰인과 함께 사건의 정황을 살폈는데요. 당시 주변인 증언 및 CCTV를 토대로 그러한 사안이 없었음을 확인,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변호인은 A씨가 긴 시간 해당 회사에 근무하였고, B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어떠한 범행 동기도 없음을 호소하였는데요.


또한 사전의 어떠한 전과기록도 없으며, A씨는 당시 팔목 및 어깨 부상으로 긴 시간 치료를 받고있는 자로써 이러한 범행이 어렵다는 사실을 진료기록 및 의사소견서를 통해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주변인의 진술을 통해 A씨가 그동안 성실히 근무하였으며, 근무지에서 이처럼 과감한 범행을 벌이기는 어렵다는 것을 호소하였죠.



4. 사건 결과


그 결과 수사기관 측에서는 변호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B씨 혐의에 대하여 '불송치(혐의없음)' 처리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82_강제추행 혐의없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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