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작된 겨울 방학은 두 달 정도 시간을 보내고 끝났다. 2주 전에 영창이가 다니던 수정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영창이는 이제 내일부터 한국 예술중학교에 첫 등교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아빠가 영창이한테 입학 선물로 가방을 사주었다. 그리고 엄마는 운동화를 선물로 주었다.
"아빠, 엄마 감사합니다. 운동화와 가방 너무 좋아요."
"그래, 아빠는 영창이가 너무 대견스럽다. 최고의 피아노 영재들만 들어간다는 한국 예술중학교에 합격한 것은 네가 정말 노력을 했던 것이기 때문이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어주길 바란다."
엄마는 아빠한테 말했다. "당신도 우리 영창이가 훌륭해 보이죠?"
"그럼요, 누구 아들인데요... 하하"
그렇게 영창이의 입학을 모두가 축하하고 있었다.
다음 날,
영창이는 교복을 입고 새 운동화를 신었다. 그리고 새 가방을 메고 한국 예술중학교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여덟 정거장을 가야 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다른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을 가야 했다.
그렇게 집에서 학교까지는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영창이는 버스에서 서서 가던 중에 같은 중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버스에 올라탄 것을 본 것이다.
출근길이었기 때문에 버스에는 사람들이 만원이었다.
그렇게 버스가 20분 정도를 가던 중, 버스는 코너를 돌아서 급회전을 하는 바라매 앞에 영창이가 들고 있던 가방이 앉아 있던 여학생 쪽으로 기울어졌던 것이다.
다시 버스는 직진을 하면서 영창이는 한쪽 팔에 매고 있던 가방을 재빨리 들면서 양쪽에 어깨로 매었고 여학생에게 미안하다고 인사를 했다. 여학생은 괜찮다고 했고 다시 영창이는 버스 손잡이를 잡았다.
다음 정거장에서 영창이는 내렸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었던 여학생도 버스에서 내렸다.
영창이는 다시 두 번째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고 학교를 가는 버스를 물어보려고 정류장에서 서 있던 아저씨에게 물어본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영창이를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것이다.
"저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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