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의 피아노(41화)

영창이의 가방

by MRYOUN 미스터윤

어느덧 중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다가왔다.


영창이는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중간고사 시험에서 반에서 7등을 했다.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서 이번 기말시험을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과목들을 다시 확인하고 예습과 복습을 열심히 하기로 했다.


친구 한 명이 영창이한테 다가와서 말했다.


"영창아, 요즘 정수는 뭐라고 안 하니?"

"정수? 아, 지난번 옥상에서 만나서 몇 마디 얘기한 게 전부야..."


"아, 그렇구나... 그래, 알았다."


그 영창이는 자신을 위협하던 정수라는 존재도 잊힐 정도로 분주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자율학습 시간이 주어져서 영창이가 반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갑자기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영창이를 찾았다.


"영창아, 어디 있니?."

"저 여기 있어요. 선생님..."


"영창아, 나와 빨리 가야겠다."


갑자기 선생님이 다급히 영창이를 찾아서 교무실로 데리고 갔다.


"영창아, 어떻게 하니?"

"왜요? 선생님..."


"영창아, 5분 전에 너희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너희 아버지가 회사 사무실에서 쓰러지셔서 지금 엠블런스에 실려 가셨다고 연락을 받았어."

"네? 아빠가요? 병원이 어디예요?"


"자, 영창아 내가 반장한테 너의 책과 가방은 챙겨두라고 할 테니까, 지금 곧바로 선생님과 병원에 가자..."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영창이은 담임 선생님의 차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갔다.


"영창아,..."

"엄마,..."


"선생님,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는요?"


"지금 수술실에 들어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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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UN의 브런치입니다. 평범한 미술화가 및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의 글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소망합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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