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보류된 평택 진위역세권, 토지 매매 보수적으로!
평택의 굵직한 개발 계획들이 보류될 전망입니다.
평택 진위역세권을 비롯한 견산리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 추진, 함정지구 개발 등이 모두 보류될 전망입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주택 공급 과잉 때문이며, 평택 정장성 시장의 임기 내에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이런 상황에서도 평택 진위면의 땅의 투자 가치가 높다며 시세 대비 훨씬 비싼 가격으로 매매를 진행하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혹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시기 바라며, 항상 '손해 보지 않는 투자'를 하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플러스 가득한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쌍둥이 아빠, 물음표노트 강훈구입니다.
관련 소식은 4월부터 알고 있었으나, 서평택 관련으로 이슈가 너무 많아서 이제야 동평택의 진위역세권에 관한 글을 적게 됐어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기존에 평택 진위역 인근으로 투자를 하셨던 분들이나 원주민들이라면 이미 관련 소식을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기에 저 또한 급하게 글을 적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진위면 야막리에 절대농지들이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요. 과거부터 꾸준히 언급하는 얘기지만, 평택 야막리의 땅들은 과거에 산업단지로 조성될 입지였습니다. 관련해서 많은 조사들이 이뤄졌었고, 이 산업단지와 연계된 굵직한 과업들도 엄청 많았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평택 진위면 야막리에는 진위 일반산업단지가 들어갈 수 없게 됐고, 그와 동시에 연계된 여러 사업들이 같이 보류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상한 소식들이 들렸어요. 산업단지가 좌절된 이유는 역세권 개발이 크게 되려고 그러는 거라는 헛소리가 돌았어요. 저는 피식 웃고 말았었습니다. 근데 2017년부터 지금까지의 토지 거래 내역을 조회하니 야막리에 땅을 산 분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조회가 되더라고요. 그것도 시세(평당 약 50만원)보다 5~10배 사이의 금액에 가격으로 말이죠.
여기서 질문을 드릴게요.
야막리에 들어갈 산업단지가 좌절되면서 연계된 사업들이 모두 보류 중인 상태가 됐는데, 이곳을 역세권 개발이 확대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겠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왜 기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방치만 하고 있을까요?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야막리에는 다시 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이고, 그와 동시에 멈췄던 사업들도 다시 움직인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 정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진위면 야막리에 땅 투자를 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진위면 야막리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전면 수용 개발이 진행될 거예요. 그러면 대부분 현금보상을 받으시겠죠. 엄청난 원금 손해를 보실 겁니다. 아마 야막리에 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반대를 하겠죠. 그렇게 되면 연계된 진위역세권과 견산리 앞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 추진 사업도 자연스럽게 지연될 겁니다.
어쨌든 진위면 일원은 산업단지가 들어서야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요. 개발이 진행될 시기도 최소 6년 이후를 보셔야겠죠. 확실히 평택 정 시장의 임기 내에 진행될 수 없을 겁니다. 이런 대외적인 상황을 반드시 숙지하시어 보수적인 시각으로 투자하셔야 손해를 보시지 않을 거예요. 아래에는 관련 원문을 적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글을 열람하세요.
사업 보류된 평택 진위역세권과 견산리의 개발 규모를 결정할 서부우회도로는 향후 어떻게 될까?
플러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쌍둥이 아빠, 물음표노트 강훈구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