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우리 집 간식 위스퍼러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숭고한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호스 위스퍼러(Horse Whisperer)’, 말에게 속삭이는 사람이다.
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주마를 안심시키는 조마사다.
말도 인간처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존재다.
하지만 인간은 말을 통제하기 위해 ‘곁눈 가리개’라는 가죽 조각을 눈가에 붙인다.
똑똑한 말일수록 이 정보 차단과 속박을 견디지 못하고 심리적 이상을 겪는다.
호스 위스퍼러는 강압적인 착취 대신 다정한 귓속말로 말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말이 인간의 방해를 너그럽게 눈감아주도록 유도한다.
[감각 사진]
노란 오후의 햇살이 드리워진 마구간 입구, 거친 가죽 냄새와 건초의 구수한 향기가 공기 중에 섞여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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