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들의 최고 당황 순간 '핸들 락'.
핸들락 거는 방법과 푸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동차 키가 돌아가지 않고, 핸들이 뻣뻣하게 잠겼다??
운전하면서 한번 쯤은 경험해 봤을 당황스러운 순간이다. 이런 상황을 아직 겪지 않았다면 '핸들락'의 원리를 알아두고, 푸는 법도 미리 배워보자.
핸들락의 증상은 키를 꽂아서 돌려야 하는데 마치 열쇠가 맞지 않는 것처럼 돌아가지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이는 고장이 아닌 핸들이 잠겨있기 때문으로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핸들락 기능은 자동차 제조사의 배려로 차량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핸들락이 당황스러운 경우는 본인이 핸들락을 건 지도 모른 체 시동이 안 걸리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걸고 풀 수 있도록 설계된 핸들락의 원리를 알아보자.
원리는 간단하다.
자동차 핸들을 좌측이나 우측 끝까지 돌리면 홈이 생기고, 자동차 키를 좌측이나 우측 끝까지 돌리면 멈침쇠가 움직이게 된다. 자동차의 홈과 멈침쇠가 연결이 되면, 핸들이 움직이지 못 하게 고정된다.
운전자 입장에서 쉽게 이야기 하자면, ①주차 후 기어를 P로 놓고 ②시동이 꺼지기 전에 자동차 키를 뽑은 상황에서 ③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면 락이 걸린다. (자기도 모르게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면, 시동이 꺼지기도 전에 키를 뽑는 성격이 급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핸들락을 푸는 방법
① 키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이나, 키를 꼽고 시동을 걸 듯 돌려준다.
② 핸들을 좌우로 살짝 흔들어준다.
③ 키가 돌아가며 시동이 걸릴 때까지 핸들을 좌우로 계속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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