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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젤라푸 Jan 25. 2022

25일 출시 기아 니로, 친환경 SUV 트렌드 만든다

소형SUV 시장 트렌드도 친환경 전용 SUV 가 주도한다.기아 니로

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형 니로(디 올 뉴 니로)'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니로는 사전판매 첫날(18일)부터 주문(1만6300만대)이 폭주하며 21일까지(영업일 4일) 누적 계약대수가 1만7600대에 달했다. 기아는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형 니로 사전계약 고객의 특징은 2030세대 비중이 약 46%로 이전 모델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연령의 경우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젊은 세대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층 트렌디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게 기아측 분석이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와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그만큼 고급 사양 선호 고객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내장 컬러 선택 비율은 차콜(69.8%), 미디엄 그레이(21.5%), 페트롤(8.7%) 순이었다.


기아는 이번 니로의 인기 비결을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연비),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으로 꼽았다.


특히 최고 출력 105마력(ps), 최대 토크 14.7kgf·m(킬로그램·미터)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킬로와트), 최대 토크 170N·m(뉴턴미터)의 모터를 탑재했으며,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으로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리터(ℓ)당 20.8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SUV 중 20km/ℓ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


여기에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는 친환경 전용 SUV로서 신형 니로를 돋보이게 한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는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밀집 주거 지역과 학교, 대형병원 등 기존의 그린존 범위를 어린이 보호구역과 집, 사무실 등 즐겨찾기에 등록된 장소까지 확대한게 특징이다.


아울러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외장 디자인과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운영되는 신형 니로 판매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한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한 전면부,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킨 충전구 등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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