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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추억을 남깁니다.

by 김태선

https://youtube.com/shorts/HH_lISZDUOI?si=YIX_Nx4GqNqi5jWB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 재미 삼아 단양여행 쇼츠로 올렸는데~~ 조회수가 올라가네.

초상권침해라고 고소하면 안된다잉^^^

(영미) ㅋㅋ 조회수 늘어날수록 우리 얼굴도 전국구가 되낭~ ㅎ

- 이쁘게 나왔으니 걱정 말고~~ 추억으로 남기는 거지! 지금 행복하자~~

(순화) ㅋㅋ 좋았어.

(영미) 눈점 가려주세요 ㅎ 맨얼굴로 나온 사진은 넘 부끄럽네요 ㅎ

- 예뻐요~~~~

(미경) ㅎㅎ 좀 전에 봤다. 또 하나의 추억 남겼다. 라스트 은하수 화투장

입술 좀 바를걸. ㅎㅎ

- 다음엔 단디 준비하고 찍자~~

(미경) 꾸욱 눌렀데이.

- 58살 경상도 아지매들의 깨톡 대화내용 입니다. -


친구들과의 단양여행을 사진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쉬워, 영상으로 편집했다.

마침 숙소에서 짧게 동영상을 찍어둔 것도 있다.

1분짜리 영상을 만들어 단톡방에 올리고

'즐거운 시간,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행복한 하루~~' 메시지를 남겼다.

모두들 좋아라 한다.

'오늘은 어제의 추억으로 하루를 버텨볼께~~ ㅎ'

친구들의 반응에 작은 수고(?)가 보람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뭔가 아쉽다.

우리처럼 단양여행을 하려는 친구들도 있을 텐데...

여행정보가 궁금한 사람도 있을 테고..


그래 결심했어.

유튜브에 올리자.

정말 가볍게 재미 삼아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추억을 되새기고 또 다른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조회수가 올라간다. 어라~~ 이건 뭐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나 보네..

동영상을 올리자마자 조회수가 200회를 넘긴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너희들의 얼굴이 전국구로 팔렸음(?)을 고백했다.

초상권침해라고 고소당할까 겁도 나서! ㅋㅋ

다행히 친구들도 흔쾌히 재미있어하고 좋아해 준다.


역시 친구가 최고다.

내 마음 알아주고 털어놓을 수 있는 40년 지기 친구들..

소중한 인연 더 오래, 우리 우정은 영원히..

단양2.jpg 단양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한 컷~~

사랑한다. 친구들아!

행복했다. 친구들아!

행복하자. 친구들아!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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