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뷰] 선정릉 공원 보이는 크레센도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오늘은 선정릉에 위치한 크레센도 호텔을 여러분과 함께 투어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꼼꼼하게 객실 및 부대시설을 살펴보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자세한 모습을 보러 지금 크레센도 호텔로 체크인하겠습니다.
<스테이지수>
추천하는 대상: 테라스 선호형, 강남 인근 직장인
키워드: #공원뷰 #테라스
크레센도 호텔 알고 가기
오늘도 객실로 먼저 안내드리기 전에 잠깐 오늘 방문하실 크레센도 호텔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호텔 크레센도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 호텔 그룹이 선보인 국내 첫 부티크 호텔인데요. 이 호텔의 특징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문화유산, 선정릉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과 컴팩트한 객실입니다. 더불어 선정릉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객실도 있어 서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호텔 외관 및 로비
크레센도 호텔은 선정릉역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발견하실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진회색 벽돌로 된 건물이 바로 크레센도 호텔인데요.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엔 로비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작은 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나오는 구조인데요. 로비 역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이 가능하며, 대기를 할 때는 아래 보이는 사진 속 소파에서 쉴 수 있습니다.
객실(시그니처 테라스)
이번에는 객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디터 제로와 달리가 묵었던 객실 타입은 시그니처 테라스인데요. 시그니처 테라스 타입 외에도 다양한 타입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호텔 룸쇼 투어를 통해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그럼 먼저 시그니처 테라스부터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침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침실로 가는 길에 위 사진처럼 복도가 있습니다. 복도가 꽤 길어서 호텔 객실 규모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위 사진을 기준으로 직진하면 테라스가, 좌측 코너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침실이 나옵니다.
침실은 킹사이즈 침대, 의자와 테이블, TV 등이 있습니다. 벽에 걸린 액자와 가구의 색 등이 부티크 호텔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시그니처 테라스 객실의 장점은 무엇보다 탁 트인 선릉 뷰를 볼 수 있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침대의 경우 킹사이즈이지만 조금 작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혼자 사용하면 넓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라스>
그리고 방문 전 가장 많은 기대감을 심어주었던 테라스입니다. 테라스는 꽤 넓었는데요. 테이블과 태닝 베드, 어닝이 있어서 야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선릉 공원을 바로 위에서 조망할 수 있고, 저 멀리 잠실도 보이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바로 옆 건물이 공사 중이어서 소음이 있다는 점, 그리고 베드와 테이블이 깨끗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테라스 공간은 넓었지만 태닝 베드와 테이블 외에 준비된 것이 없었는데요. 아무것도 안 하기엔 아쉬워서 에디터 제로와 달리는 인근 와인샵에서 와인과 치즈를 구입했습니다. 음식을 먹더라도 야외공간이라 냄새가 침실에 배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와인 이야기는 아래 '에디터의 TMI' 코너에서 다시 다루도록 할게요.
<욕실>
시그니처 테라스 타입 룸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욕실에는 세면대와 욕조가, 화장실에는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2인이 머물 경우 샤워하는데 편리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욕조를 이용할 때 바깥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튼을 내릴 수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욕실창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칫솔 및 치약, 면도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세면대 아래에 드라이기와 치약, 칫솔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부스>
그리고 맞은편 화장실에는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는데요. 변기는 자동으로 커버가 열고 닫히고,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욕실을 동행이 이용 중이어도 기다릴 필요 없이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 물품>
객실 내에는 커피포트 및 커피 머신이 있고, 그 선반 아래 서랍을 열어 보시면 위 사진처럼 작은 냉장고가 나옵니다. 그리고 객실 입구 쪽 옷장을 열어보시면 샤워가운이 마련되어 있는데,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투숙객들의 만족이 컸다고 합니다. 실제로 입어보니 정말 후기 대로였습니다. :)
에디터의 TMI
앞서 짧게 테라스에서 와인을 즐긴 이야기를 언급했는데요. 와인 구입처는 호텔 맞은편 CU 편의점 옆입니다. 다양한 와인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서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며 와인 한잔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TV 시청을 하려고 했는데, 일반 채널은 잘 수신이 되지만 인터넷 기능은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유튜브 등은 시청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호텔 더 둘러보기 (호텔 투어)
호텔인사이드의 리뷰는 숙박한 객실에서 끝나지 않죠! 다른 룸 타입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룸 투어를 하며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그럼 가장 작은방부터, 가장 넓고 테라스가 있는 방까지 차례대로 만나보겠습니다.
<프티>
프티 룸은 싱글 침대 2개 또는 퀸 사이즈 침대 1개로 타입이 나누어지는데요. 프티 룸 타입은 사이즈가 작아 침대와 화장실 공간으로만 구성됩니다. 짧게 머무시기 위해서 가성비 있는 객실을 찾고 계시다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부티크 테라스>
부티크 테라스는 여유 있는 사이즈이며 킹사이즈의 침대와 테라스가 있습니다. 방의 크기는 시그니처 테라스보다는 작지만 사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도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테라스처럼 테라스를 즐기고 싶지만 더 작은 사이즈의 룸을 원하실 경우 추천드립니다.
<파노라마 스위트>
마지막으로 살펴볼 룸은 파노라마 스위트로, 크레센도 호텔에서 가장 상위 버전 룸인데요. 파노라마라는 말처럼 객실 곳곳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깥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거실과 침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객실을 더 여유 있게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넷플릭스와 닌텐도 Wii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
이번에는 크레센도 호텔 부대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부대시설은 레스토랑, 라운지, 루프탑, 그리고 셀프 세탁실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1층에 있는 482 레스토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428레스토랑>
428레스토랑은 선정릉역 맛집을 검색했을 때 뜨는 곳이기도 한데요. 호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로비 통로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야외 좌석도 있어서 개방감이 있는 레스토랑이며, 제철 식자재를 활용하는 유러피안 감성의 캐주얼 다이닝이라고 합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 월~토요일 : 런치 11:30~15:00 / 디너 17:30~22:00 (라스트 오더 21:00)
- 일요일 : 런치 11:30~15:00 / 디너 17:30~21:00 (라스트 오더 20:00)
*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428레스토랑 디너 운영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11층에 위치하며, 앤티크 한 소품들로 꾸며진 라운지입니다. 미팅과 대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소규모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된 프라이빗 미팅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문의(02-6230-8800)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28 루프탑>
마지막으로 크레센도 호텔 428 루프탑 바를 살펴보겠습니다. 호텔 옥상은 사진과 같이 야외 공간도 즐길 수 있는 바가 있는데요. 현재는 사전예약을 통한 사적 모임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릉과 정릉 뷰를 볼 수 있어 좋았는데요. 루프탑이 개방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 같았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에디터 제로와 달리가 어떤 포토 스팟을 찾아왔을까요? 지금 바로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스테이지수>
추천하는 대상: 테라스 선호형, 강남 인근 직장인
키워드: #공원뷰 #테라스
에디터의 한 줄 평
� 제로: 선정릉 공원의 파릇파릇한 테라스 뷰가 인상적인 곳!
� 달리: 테라스 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엔 글쎄... (테라스 관리 미흡)
이렇게 해서 크레센도 호텔의 시설부터 에디터의 한 줄 평까지 살펴보았는데요. 복잡한 도심 속 한적한 선정릉 뷰를 보면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호텔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다양한 호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호텔인사이드> 팔로우 하시고 빠르게 소식 받아보세요!
Written by. 에디터 제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