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인사이드가 전하는 신선한 호텔 소식
<호텔뉴스 오늘의 이야기>
1. 호텔과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들
2. 호텔에 부는 바람, 테크 투어리즘
3. 2027년으로 다가온 우주호텔 여행
안녕하세요 에디터 제로입니다! 오늘 호텔에 대한 싱싱한 소식, 호텔 뉴스를 전하러 찾아왔는데요. 호텔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브랜드들과 테크 투어리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함께 읽어볼까요?
어떤 브랜드를 호텔에서 만날 수 있을까?
호텔과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지속적으로 활발한데요. 오늘은 호텔과 브랜드 양쪽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콜라보한 최근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어드레서부터 무선이어폰, 자동차까지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 사례가 준비되어 있어요!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삼성전자는 호텔신라와 함께 마케팅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의류청정기인 '비스코트 에어드레서'를 객실에 배치하여 호텔이용자에게 쾌적한 경험을 주는 동시에 삼성전자 제품 홍보를 하고자 하는 목적인데요. 에어드레서가 모든 객실에 배치되는 것은 아니고 호텔신라의 봄 시즌 패키지인 '익스피리언스 룸 위드 삼성전자(Experience Room with 삼성전자)'를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신라 스위트 룸에서 에어드레서뿐만 아니라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TM 에어 공기청정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더 쾌적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좋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는 구매 연계없이 체험만 진행 중이지만 이용 고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익스피리언스 룸에서 체험한 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LG전자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LG전자도 호텔과 콜라보레이션한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그 내용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함께 여행을 주제로 '힐링 ASMR 패키지'를 운영하는 것인데요. 남산이 보이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의 장점을 이용해 도심 속 호텔에서도 힐링을 할 수 있다는 컨셉입니다. 이를 위해 직접 반얀트리 인근의 힐링 사운드를 직접 녹음해 ASMR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패키지를 구입하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객실 1박, LG 톤프리 무선이어폰, 힐링사운드 앱 블림프 연간 멤버십, 2인 조식권,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전자 한국 HE마케팅담당자에 의하면 "최고급 리조트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마케팅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도심 속 호캉스를 컨셉과 어울리는 제품을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호텔과 LG전자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BMW와 시그니엘 부산
이번에는 자동차와 콜라보레이션 한 사례입니다. 호텔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호텔 밖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제품도 협업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은 숙박기간 중 BMW 플래그십 럭셔시 세단인 BMW 7시리즈와 BMW X7을 시승할 수 있는 패키지 'Salon de BMW'를 선보였습니다. 동시에 시그니엘 부산에서 는 BMW 차량을 입구에서 전시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롯데호텔 프로모션랩 팀장에 의하면 "지난 40여년간 관광업계를 리딩해 온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과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BMW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제안해나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함께 콜라보레이션 했을 때 잘 어울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젠 호텔도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는 시대!
호텔업계에 심상치 않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어요! 그 정체는 바로 테크 투어리즘 바람인데요. 테크 투어리즘이란 Technology(기술)와 Tourism(관광)을 합성한 단어로, 언택트 신기술과 여행을 결합한 것을 말해요. 이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높아진 호캉스 수요를 감당하고, 사람과 사람이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인력충당과 방역을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호텔에서 만나는 기가 지니
"지니야 TV 켜줘." KT 기가 지니를 이제 호텔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호텔 객실을 이용할 때 음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KT가 AI 호텔 서비스를 위한 '기가지니 호텔' 단말의 보급형 모델인 '기가지니 호텔 미니'를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기능을 살펴보면 호텔 객실 조명, TV, 냉난방 등의 객실 제어가 가능하고 어메니티,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요청할 수 있다고 해요.기존 단말기 대비 약 10만원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중소형 호텔에서도 부담을 덜고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으로 객실 제어가 가능해지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이용을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돼요.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 고객, 노약자 고객은 이전에 비해 훨신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기술의 발전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오롱호텔 헬로우 캐디(AI 캐디)
코오롱호텔은 이달 3월부터 호텔 부대시설인 골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기반 AI 골프 카트 서비스인 '헬로우캐디'를 도입했습니다.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라고 해요. 골프백을 싣고 고객을 따라 이동하면서 코스 정보와 앞 팀과의 거리 등을 알려주며 캐디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코오롱 총지배인에 의하면 "헬로우캐디 도입 이후 고객 안심과 편리함이 모두 향상돼 반응이 매우 뜨겁다. 골프 연습장의 경우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향후 매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캐디가 없어도 혼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호텔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차별화를 할 수 있고, 방역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L7강남 딜리버리 로봇
L7 강남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호텔용품을 전달해주는 '딜리버리 로봇'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L7 강남 모든 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언제든 고객이 원할 때 호텔용품을 배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작동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직원이 객실 번호를 설정하고 고객이 요청한 물품을 로봇에 넣으면 로봇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 앞까지 혼자서 갑니다. 이로 인해 고객은 비대면으로 원하는 물품을 받을 수 있어요. 앞으로는 직원이 직접 객실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고객과 로봇이 한 번에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정말 갈 수 있을까?
우주로 여행을 가는 상상 한번쯤 해보시지 않았나요? 어렸을 때 미래를 상상하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면 종종 우주로 수학여행하는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우주여행이 가까운 미래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오비탈어셈블리(OAC)에서 인류역사상 최초의 우주호텔인 '보이저 스테이션(Voyager Station)'을 2026년부터 건설해 202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호텔은 호화 시설로 꾸며져 지구에서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호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숙박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술이 많이 발전한 덕분에 기존 예상 금액보다 절감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보이저 스테이션 우주호텔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호텔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브랜드들의 이야기와 흥미로운 우주호텔 소식, 그리고 에디터의 추천 글까지 만나보았는데요. '호텔뉴스'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정성껏 읽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텔뉴스는 목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