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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Apr 28. 2023

[굿올데이즈 호텔] 부산 로컬을 느낄 수 있는 호텔



안녕하세요 :) 알아두면 쏠쏠한, 재미는 덤! 인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주디입니다. 부산의 원도심 중앙동에는 과거에서 현재로 변화하는 길목에서 부산 로컬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호텔이 있어요. 오늘은 부산의 매력적인 '굿올데이즈' 호텔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함께 ‘굿올데이즈’로 체크인하러 가볼까요?!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 부산 원도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키워드 : #부산역호텔 #중앙역 #부산여행숙소추천




굿올데이즈 호텔 알고 가기

굿올데이즈 호텔은 부산 원도심에 있는 호텔로 중앙역 1번 출구, 남포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부평 시장,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에서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로컬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호텔이에요. 부산이 가장 찬란히 빛나던 시절, 북적대던 사람들의 시간을 담아 원도심에 호텔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서 현재로 변화하는 골목에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호텔 외관 및 로비

굿올데이즈 호텔은 중앙역 1번 출구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고 도보로 1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의 1층, 2층, 루프탑 옥상은 카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로비로 연결되는 입구 반대편으로는 카페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어요. 외관 분위기만큼 내부도 좋아 투숙객 이외에도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굿올데이즈의 로비입니다. 한국 호텔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비주얼의 로비는 깔끔하면서도 톤 다운된 그린 색이 인상 깊었어요. 목재로 이루어진 데스크, 나무로 짜인 함은 그린 색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굿올데이즈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입니다. 로비에는 별도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지만 카페와 공간이 이어져 있어 대기하기는 편리했어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카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비 오른쪽으로는 부산 원도심의 로컬 맛집과 스팟을 소개해둔 엽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공간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멘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로컬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객실

굿올데이즈 호텔은 1층을 리셉션 공간과 카페로 사용하고 있고 2층에는 카페와 유리 문으로 되어있는 미팅룸이 있습니다. 객실은 3층부터 5층까지 총 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에요. 객실은 3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금부터 굿올데이즈의 객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 드는 복도, 각 층에는 객실이 룸 타입별로 하나씩 총 3개가 위치해 있어요.

굿올데이즈 호텔은 오래전부터 꼭 이용해 보고 싶었던 공간이었는데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기대했던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Room 1은 3종류의 객실 중 가장 큰 크기의 객실이에요. 실내는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고 구비된 일회용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더블베드 크기의 침대를 가운데에 두고 앞쪽에는 업무용 데스크가 배치되어 있었고 오른쪽은 화장실과 샤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 샤워 공간과 변기가 있는 공간, 세면대 등 총 3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2명이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선이 겹치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객실 내에는 욕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욕조 트레이도 구비되어 있어요. 또한 태블릿 홀더 스탠드가 있어 영화 관람도 가능했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며 '쉼'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욕조에서의 시간도 강추하고 싶어요!

세면대는 오픈된 형태로 침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오른쪽 벽면에는 다이슨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해 주었습니다. 숙소를 이용할 때 간혹 드라이기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슨이 준비돼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객실 어메니티로는 샤워캡, 일회용 봉투, 키트, 칫솔, 비누, 샤워타월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인원수에 맞게 컵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는 욕실 내부 다회용기에 준비되어 있어요.

업무용 데스크에는 노트와 색연필, 연필, 볼펜, 테이프 등 기록하기 좋은 물건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혼자 여행을 온다면 문구류를 이용해 다이어리 꾸미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침구는 깨끗하게 세탁되어 있었고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침대 위에는 작은 선물이 포장되어 있었는데 에디터의 TMI에서 공개하도록 할게요!

조명 및 난방 컨트롤러는 침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벽면에 위치해 있지 않아 침대 위에서도 조명과 바닥 난방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굿올데이즈의는 소소한 센스가 참 돋보이는 것 같아요.

객실에 따로 TV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전자기기를 거치해 둘 수 있는 장 스탠드가 놓여있어 편리하게 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 뒤편으로는 감성 끝판왕! LP 플레이어가 놓여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음악 감상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만난 LP 플레이어가 더욱더 반가웠는데요, 자주 듣는 혼네의 곡부터 유명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공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며 향 좋은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LP 플레이어 옆으로는 직접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는 기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원두와 그라인더, 핸드드립 기구까지 풀 세트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커피기구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찾게 된다면 꼭 티타임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커피 기구와 함께 찻잎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른 아침 따뜻한 차로 하루를 시작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객실에는 다양한 간식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부산 로컬의 상품이었고 삼진 어묵의 어묵바, 부산 맥주 등 맛보고 싶었던 간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와 함께 아몬드 브리즈가 준비되어 있는 부분에서 호텔 직원분들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준비되어 있는 간식 옆으로는 호텔에서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책도 큐레이팅 되어 있었어요. 소소한 소품과 메시지에서 굿올데이즈가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객실은 Room 2입니다. 3종류의 객실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방이었어요. 욕실 공간에 욕조가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구비되어 있던 용품은 다른 방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인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은 객실인 것 같아요.


Room 3 객실은 다른 객실과 다르게 객실 안쪽에도 문이 설치되어 있는 구조였어요. 안쪽 문 밖으로는 욕조가 있는 샤워 공간과, 변기, 세면대가 있었는데요, 화장실 문이 투명하게 되어있어 이용 시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oo1에 못지않게 침실 공간이 넓게 이루어져 있었고, LP 플레이어와 커피 기구들은 침대 왼편으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원목 테이블이 길게 놓여있어 탁 트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조식은 객실 숙박에 포함되어 있어요. 아침 8시 30분 바구니에 담아 객실 문 앞으로 배달되는 시스템입니다. 바구니 안에는 굿올데이즈 카페에서 직접 구운 스콘과 그래놀라, 삶은 계란, 오렌지 주스, 딸기, 꿀 등이 들어있었어요.

조금 퍽퍽한 식감의 스콘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숙소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비주얼은 인상 깊었어요. 요즘 숙소에서 유행하는 감성 조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많이 부족한 양이었기에 간단하게 맛보고 맛있는 아침을 드시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에디터의 TMI

포장되어 있던 작은 선물 안에는 엽서와 체크리스트 메모지, 부산 로컬 지도가 담겨있었어요. 소소하면서도 센스 있는 소품이 여행에서의 좋은 추억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방명록도 확인해 보니 굿올데이즈를 오고 간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스토리를 읽어보니 글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던 것 같아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느끼며 글을 써보니 더욱더 알찬 하루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그램 스팟은 바로 LP 플레이어 공간입니다. 감성 끝판왕 LP 플레이어로 음악을 감상하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 부산 원도심 여행객
부산 원도심의 감성을 느끼고 로컬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
키워드 : #부산로컬여행 #부산여행숙소 #부산역인근숙소


에디터의 한 줄 평

주디 : 부산 원도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호텔!


오늘은 부산 원도심에 위치한 매력적인 호텔! 굿올데이즈 호텔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중앙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유명 관광지인 부평 시장,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과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로컬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이에요. 혼자 혹은 소규모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호텔 리뷰가 즐거우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written by.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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