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뉴스 오늘의 이야기>
1.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2. 훑어보는 호텔뉴스 모음
3. 신상 호텔 오픈 소식!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불쾌한 날씨이지만 그 와중에도 행복한 일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에 대한 논란부터 신상 호텔 오픈 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상하이 vs. 두바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2018년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가장 높은 호텔은 두바이의 '제보라 호텔(Gevora Hotel)'인데요. 최근 상하이에 그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는 호텔이 생겼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상하이에 가장 높은 호텔이?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상하이 타워는 높이 632m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요. 이런 상해 타워 윗부분에 한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J 호텔로, 중국에서 가장 큰 호텔 및 관광 기업인 진 지앙 인터내셔널(Jin Jiang International)이 소유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J 호텔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면, 165개의 객실 규모에 그중 34개는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실내수영장, 에르메스 및 딥디크 어매니티, 럭셔리 스파, 중국 티세트, 24시간 개인 버틀러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럭셔리 호텔이라고 합니다.
근데 두바이와 상하이 중 어디가 가장 높은 거지?
그런데 갑자기 드는 의문! 그럼 대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중국이라는 건지, 두바이라는 건지 헷갈리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상태예요. 왜냐면 기네스북에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호텔로 기재된 것은 두바이의 제보라 호텔이며, 이들은 J 호텔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라는 문구로 호텔을 홍보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니 왜 인정 못한대?
호텔 높이만 생각하면 632m의 상해 타워에 있는 J호텔이 가장 높은 거 같은데, 왜 제보라 호텔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걸까요?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J 호텔은 상하이 타워 꼭대기 부분만 호텔로 운영하지만, 제보라 호텔은 건물 전체가 호텔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호텔은 제보라 호텔이라는 것인데요. 때아닌 초고층 호텔 논란을 보면서, 최고급 및 최고층 타이틀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없지만 놓치지 않을 거예요!
특급호텔의 데이 유즈 상품 참여
데이 유즈(Day Use), 즉 대실 상품은 저가형 호텔이나 모텔에서만 판매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특급 호텔에서도 활발하게 대실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숙박 점유율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서울 신라호텔의 낮 시간 동안 단독 놀이방과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스위트 객실과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브런치를 즐기는 '레이디스 데이 아웃' 패키지 등이 있습니다.
무라벨 생수 도입하는 호텔
롯데호텔은 국내에 위치한 세 개의 브랜드 호텔인 롯데호텔, L7호텔, 롯데시티호텔에서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 총 15곳의 롯데호텔에서 라벨이 없는 생수가 지급되는데요. 이들은 현재 사용 중인 무료 생수의 재고 소진 시 바로 무라벨 생수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벨을 없앰으로써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분리배출의 용이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계획은 최근 발표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름 맞이 썸머 레몬 스파 오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다가오는 7월 16일에 '썸머 레몬 스파'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이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야외 온천 스파인 '씨메르'를 레몬 컨셉으로 새롭게 꾸민 것인데요. 레몬 향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것을 주제로 마련되었습니다. 호텔 관계자 인터뷰에 의하면 "레몬 나무가 둘러싼 씨메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매일 오후 4시에는 생 레몬으로 꾸민 씨메르 레몬 배스도 체험 가능하"다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 참으니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양양 브리드 호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양양에 새로운 호텔을 개장했습니다. 그 이름은 '호텔 브리드 바이 마티에'로 '브리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숨 쉴 공간, 삶에 작은 쉼표를 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브리드 호텔은 서핑 성지로 알려진 죽도해변과 인구해변 사이에 위치하는데요. 인근에 43개의 서핑 스쿨이 밀집해 있어 서핑을 즐기기에 더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카펠라 호텔 리조트 그룹, 카펠라 양양
세계적 명성을 가진 카펠라 호텔&리조트 그룹이 아홉 번째 진출국으로 한국 그리고 강원도 양양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 그리고 몰디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인데요. 한국에는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라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카펠라는 양양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한국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서핑과 같은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글로벌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판단하였다고 전합니다.
호반호텔&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호반호텔&리조트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레스트리 리솜' 문을 열었습니다. 레스트리 리솜은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 규모이며, 250개의 객실, F&B 시설, 루프탑 스파, 키즈 플레이존 등을 갖춘 호텔식 리조트인데요. 전 객실에서 넓은 창을 통해 원시숲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레스트리 리솜 개장과 함께 포레스트 리솜 내 해브나인 스파도 전면 리뉴얼 되어 7월 내 오픈 예정입니다.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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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텔뉴스>는 세계 곳곳의 호텔 소식부터 국내에 첫 진출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소식까지 다채롭게 알아보았는데요. 독자님들께 도움이 되는 소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