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꽃보다 청춘 위너가 떠난 서호주, 퍼스

전세계로 떠나는 지구여행

Skyline_Perth_-460783547.jpg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호주로 떠나볼까요?

서호주는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넓은데요.

반면 인구수는 적어서 약 210만명 정도가 있고, 이중 75%가 수도 퍼스(Perth)에 살고 있답니다.
큰 면적 때문에 서호주의 주요 여행지를 일주일 만에 돌아보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그만큼 알차게 여행계획을 세워야 한답니다.


클릭>>퍼스호텔 검색하기


Mother_throwing_baby_into_the_air_at_the_beach_-625974278.jpg ⓒistock

서호주의 매력을 체험하기에 적절한 지역과 장소, 체험 거리 등을 엮어 단 일주일에 서호주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코스를 만나볼까요?



1일차
퍼스 집중 돌아보기

첫째날에는 서호주의 주도 퍼스를 돌아보는 여정입니다.


140864-94.jpg ⓒ호주정부관광청


퍼스는 지중해식 기후에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도시인데요. 강가 산책로, 도심과 가까운 곳에 해변도 있어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스완 리버(Swan River)를 따라 달려보세요!


22859779_10155642852625851_97566220469834278_o.jpg ⓒAquarium of Western Australia facebook


예술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서호주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Western Australia)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의 애보리진 예술품들은 호주의 독특한 자연환경 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준답니다.


14311496_1074087526003207_7878381418590958516_o.jpg ⓒAquarium of Western Australia facebook


아이와 함께라면 서호주 아쿠아리움(Aquarium of Western Australia)은 어떨까요? 서호주 주변의 바다 속을 고스란히 살렸답니다. 거대한 상어와 가오리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수중 터널은 특별한 추억을 줄 것 같아요!


22426551_1492665450820937_4174575073352069196_o.jpg ⓒKings Park & Botanic Gardens facebook


킹 파크 앤 보타닉 가든(Kings Park & Botanic Gardens)에서는 현지 꽃과 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야생화가 활짝 피는 봄인 8월과 10월 사이가 방문하기에 최적이랍니다.


image_5977174891509934834570.jpg flickerⓒHerry Lawford


퍼스 주변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데요.

alvin-balemesa-105751.jpg ⓒunsplash


특히 코슬로(Cottesloe) 해변은 아름다운 에드워디안의 티하우스 건물과 코발트빛 바다가 어우러져 퍼스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해변으로 손꼽힙니다.


5434324892_ecaa270ddf_b.jpg flickerⓒMarky


프리맨틀(Fremantle)의 헤리티지 항구 지역을 다 보려면 적어도 하루는 걸리는데요. 1850년대에 세워졌고 이제는 감옥으로 쓰이지 않은 프리맨틀 감옥(Fremantle Prison)을 방문해서 감방과 미로같은 지하 터널을 구경해보세요.




2일차
피나클 사막 투어


diego-jimenez-258120.jpg ⓒunsplash


해안을 따라 퍼스의 북쪽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8월과 11월 사이에는 북쪽 해안을 따라 야생화가 절경을 이루는데요.


tobias-keller-99147_(2).jpg ⓒunsplash


퍼스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2일차 여행의 첫 여정 피나클 사막(Pinnacles Desert). 거대한 모래 언덕 위에 넓게 흩어져 있는 수 천 개의 괴이한 석회암 바위들을 밟으면서 걸어보아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 온 듯한 독특한 느낌을 준답니다.


13434379404_ae5d72e0d2_k.jpg flickerⓒDaniel Aragay


해산물이 유명한 세르반테스(Cervantes) 타운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답니다. 하얀 모래 사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청녹색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구경할 수도 있답니다.


1200px-Welcome_to_Geraldton.jpg ⓒwikimedia


더 북쪽으로 이동하면 윈드서핑의 중심지인 제럴드턴(Geraldton)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저녁을 보내기 위한 여장을 풀 수 있답니다.




3일차
이색적인 서호주 북부 해안 여행


4668448945_b24dd4fa7c_b.jpg flickerⓒSascha Wenninger


제럴드턴(Geraldton)에서 바로 바다를 건너면 바타비아 반란(Batavia mutiny)으로 유명해진 호트만 앱로호스 아일랜드(Houtman Abrolhos Islands)가 있는데요. 가장 아름다운 해양 지역으로 손꼽힌답니다.


4668450361_e77c18ce26_b.jpg flickerⓒSascha Wenninger


이곳에서는 다이빙하거나 스노클링하면서 바다 밑 산호초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12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다 새가 알을 낳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2765067450_7e039b9a16_b.jpg flickerⓒRobert Young


북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가다가 칼바리(Kalbarri)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15393547685_3ea55d9833_h.jpg flickerⓒmamatdunet


머치슨 강(Murchison River)의 하류에 위치한 칼바리 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에서 산책을 하면서 협곡과 모래 평원, 바다 절벽이 어우러진 절경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2770837868_2b23df82d8_b.jpg flickerⓒRobert Young


샤크 베이 월드 헤리티지(Shark Bay World Heritage)안에 위치한 던햄(Denham) 마을도 들러볼 수 있다.


2770854114_0d2af00609_b.jpg flickerⓒRobert Young

던햄 마을에서는 조개 껍질로 만들어져 해변 전체가 하얀 쉘 비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일차
가장 독특한 명소를 향해


아름다운 해변, 따뜻한 바닷가, 낚시 명소, 낙타타기, 이색적인 야생 동식물 등이 있는 여행지라면 적어도 이틀 밤은 보내야 하는데요.


2765075772_e1d5155cd3_b_(1).jpg flickerⓒRobert Young


이곳에서 만나는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경이로운 장소는 바위들이 살아있는 해멀린 풀(Hamelin Pool)이 살아있는 해양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적어도 35억년 전부터 존재한 유기체가 천천히 자라나고 있다고 합니다. 경이로운 풍경이죠?:)


2770861092_513e1d46ef_b.jpg flickerⓒRobert Young


그 다음에는 야생 돌고래가 여행객들 다리 사이로 헤엄친다는 멍키 미아(Monkey Mia)로 향해볼까요? 아마 호주에서 인기있는 여행지로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곳입니다.


2770841558_20802248e3_b.jpg flickerⓒRobert Young


사크 베이(Shark Bay)의 가장 중심부에는 프란코이스 페론 국립공원(Francois Peron National Park)이 있답니다.


14975939419_1b8dbce0c4_k.jpg flickerⓒ Bryn Pinzgauer


전기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에서는 고양이와 여우와 같은 육식 야생동물을 없애고 원래 캥거루 종을 다시 들여오는 에덴 프로젝트(Project Eden)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5-6일차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경험

카나본(Carnarvon)에서 점심으로 해산물 요리를 먹고 해안을 따라 더 올라 가면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7263188510_4fbc7576d3_k.jpg flickerⓒAndy Tyler

260km에 펼쳐져 있는 리프는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얕은 라군을 둘러싸고 있답니다.


10730645283_8ec9282838_k.jpg flickerⓒ PROGraeme Churchard


해변에서 산호초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4710918675_2d3da0d36d_b.jpg flickerⓒ sharon mckellar

카약이나 크루즈 보트를 타고 가오리, 거북이, 돌고래, 고래를 구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4월부터 6월까지는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면서 18m나 되는 고래상어와 천천히 수영해보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답니다.



7일차
브룸에서의 하루


11752004084_afaa07ef30_k.jpg flickerⓒ Josh Janssen


브룸(Broome)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케이블 비치(Cable Beach)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7911142220_f6ec380a87_k.jpg flickerⓒ Michael Theis


그 다음에는 킴벌리(Kimberley)의 아웃백으로 향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바로 운전해서 퍼스로 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엑스머스(Exmouth)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이렇게 알차게 서호주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 호주정부관광청 제공

keyword
작가의 이전글홍콩새벽도착, 리갈 에어포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