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A to Z,
울릉도 배편 시간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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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울릉도는 우리나라 동해에서 홀연히 떠있는 하나의 섬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지니고 있는 곳인데요. 곳곳이 인생샷을 찍기에 좋은 데다가 거리가 먼 만큼 한 번 가보면 그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여행가들에게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가는 경로를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기 전, 울릉도에는 어떤 여행지가 있는지 알아보고 숙소까지 체크해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그럼 지금 한 번 울릉도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숙소, 가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울릉도 가는 법
후포항,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울릉도를 가려면 울릉도로 출항하는 배가 있는 항구에 가야 하는데요. 울릉도로 가는 배가 있는 항구는 강릉항, 묵포항, 후포항, 포항항 까지 총 4곳이 있습니다. 울릉도편이 매일 운행하는 것은 아니니 여행 날짜는 운행 스케줄과 맞춰서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JH 페리-씨플라워호 (2시간 30분 소요)
후포 터미널 -> 울릉도
최단 시간으로 울릉도에 갈 수 있는 경로이며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어 후포 터미널을 선택한다면 차를 세워두고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2. 대저해운-썬라이즈호 (3시간 30분 소요)
포항 터미널 -> 울릉도
울릉도 거주민이 이용하는 선박으로, 편도 3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기차를 타고 오기에 수월한 위치에 있습니다.
3. 씨스포빌-씨스타호 (3시간 소요)
강릉 터미널 -> 울릉도
묵호 터미널 -> 울릉도
기상변화에 따라 운행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서울과 경기권에서 가기 가장 편리한 노선으로 영등포나 잠실, 부평, 안양 등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항구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울릉도 가볼만한 곳 6
울릉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태하 모노레일,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태하 모노레일
울릉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태하 등대까지 가는 모노레일로, 성인 기준으로는 도보 10분 거리지만 높은 지대를 통해 내려다볼 수 있는 경치를 즐기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이 지나고 오징어 조업철이 다가올 때, 오징어 잡이 어선들이 연출하는 어화 풍경을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하네요.
인근 주민과 여행객들의 명소인 도동 약수터,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도동 약수터
인근 주민들이 아침 산책을 하기도 하는 공원 안에 있는 약수터로,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도동 약수터의 약수는 철분과 마그네슘, 염소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이나 생리장애, 류머티스성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인과 싸우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고 나서 그 장군의 갑옷을 이 근처에 묻었고, 갑옷이 삭아 흘러내린 쇳물이 약수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고 해요.
독도의 역사와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독도 박물관,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독도 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 독도 가꾸기 모임 등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영토 박물관입니다. 약수공원 안에 있으며 독도의 옛 이름인 삼봉도가 3개의 큰 바위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에서 모티프를 얻어 건축했다고 합니다. 독도와 관련된 역사를 개관하고 일본해 명칭 주장이 갖는 허구성에 대해 체계적인 주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꼭 들러보세요.
나리분지에 위치한 울릉도 너와집,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울릉도 너와집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는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해서 형성된 지대인데요. 이 나리분지에 너와집이 있습니다. 1882년 울릉도 개척 당시의 재래 집 형태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1940년대에 건축해서 보존하고 있는 곳인데요.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산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갖고 있는 현포항,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현포항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담한 항구 현포항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현포항에 있는 현포 전망대에서는 노인봉과 송곳봉, 코끼리 바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노을이나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스팟으로 알려져 있어요.
독도 전망대에 다다르기 위해 타는 울릉도 케이블카,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울릉도 케이블카
독도 전망대를 가기 위해 타는 케이블카인데요.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내려서 여행 첫 코스로 들르기에도 좋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독도 박물관과 함께 있으니 다음 여행 코스로 잡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5분 정도 타고 가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울릉도 숙소 추천
한적한 느낌의 관광 펜션 외관해오름 관광펜션
해오름 관광펜션은 독도박물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펜션으로 콘도 스타일의 편안한 숙박 시설입니다. 조리 도구와 접시, 주방 기구를 갖춘 간이 주방이 함께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에도 편리하며 8개의 콘도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붐비지 않은 상태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복층 구조로 되어있는 펜션의 거실
통나무집 분위기의 펜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7명부터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숙박 형태 중, 인원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여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가 없기 때문에 3일 전에 숙박 시설에 미리 연락해서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신청해야 합니다.
아늑한 느낌의 객실
실제 투숙객 후기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숙소 상태도 좋은 데다가 모든 게 완벽했어요.”
“주인아저씨가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수독물을 오래 사용하면 수압이 낮아질 때도 있지만 실내도 깨끗하고 별 문제없었습니다.”
“도동항과 가까웠고 주변 시설 접근성이 아주 좋았어요. 울릉도 여행할 때, 투숙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해오름 관광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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