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목포 가볼만한곳, 목포 여행 코스
전라남도의 항구 도시, 목포는 나무가 많은 포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타 해양 도시보다 조금 더 한가로우면서 잔잔한 경치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계절마다 특유의 아름다움을 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 남도 먹거리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목포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고 멋진 항구도시에서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목포 가볼만한곳 10
목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아 9경이라고 부르는데요. 유달산과 목포대교, 갓바위, 노적봉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목포의 경치를 한 번에 보려면 어디에 가는 게 좋을까요. 바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이 근사한 경치들을 모두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왕복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편도로 티켓을 발권해서 유달산이나 고하도 탑승장, 북항 탑승장 등에서 내려서 나만의 관광을 즐겨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조금 더 의미 있거나 화려한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면 목포대교에 가보세요. 목포대교 근처에는 가성비 대비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게 모여있습니다. 게다가 목포 대교의 불빛과 함께 하다 보니 분위기는 자연스레 좋아지죠. 목포대교를 좀 더 높은 곳에서 보고 싶은 사람은 유달산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아도 좋습니다.
이국적인 목포의 해안을 즐기고 싶다면 요트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평지에서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선상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게다가 목포항의 수역은 요트 세일링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유명할 정도이기에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체험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다 수영이나 낚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코롬방 제과는 1972년 명동에서 첫 선을 보였던 코롬방 베이커리의 전신으로, 현재는 다양한 면세점과 인천, 목포에 매장을 두고 있는 곳입니다. 정겨우면서도 기본의 맛을 고수하는 제품 덕분에 목포에 가면 이 제과점에서 기념품을 사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전국 5대 빵집에 속하기도 하며, 새우 바게트, 크림치즈 바게트 등의 독창적인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관광을 하다가 저녁 시간이 되면 목포 평화광장 앞으로 발길을 돌려보세요. 이곳에 가면 목포의 명물로 알려진 춤추는 바다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물과 빛, 음악이 조화를 이루면서 세계 최대 초대형 바다 분수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분수의 규모는 수반 길이 150m, 최대 분사 높이 70m 규모에 달한다고 해요. 시간을 잘 계획해서 아름다운 야경을 놓치지 마세요.
목포 여행에서 일출을 보러 갈 각오가 되어 있다면 유달산을 추천드립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은 40분 내외가 소요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죠. 영산강 하구와 월출산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돌아온 사람들의 후기는 그야말로 황홀합니다. 고요한 새벽녘의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는 경험은 해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1897년에 개항한 목포에는 근대식 풍경이 조금씩 남아있습니다. 1900년에 지어진 목포 근대 역사관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실내 1~2층에 걸쳐 목포의 역사를 7가지 주제로 전시 중입니다. 이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 적산 가옥이 남아있는 근대 역사 거리인데, 카페나 식당에도 그 분위기가 묻어 있어 역사적 배경을 몸소 느껴볼 수 있습니다.
목포의 해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해양 도시를 방문한다면 그 지역의 분위기를 체험하기 위해 한 번쯤 들려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냉장 기술이 없던 시대부터 풍부한 해산물을 말리는 기술이 발달한 목포 특유의 장점이 살아있는 곳이죠. 최근 들어, 도시 재생과 거리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종 행사나 상권이 발달해서 더욱 가볼만하다고 해요.
유달산 근처에 자리하는 서산동은 마을의 어부들이 살던 집이 모여있어 아기자기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인데요. 서산동 시화 골목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지역 출신의 아티스트가 함께 마을을 꾸미면서 밝은 분위기가 곁들여졌습니다. 영화 <1987>에 노출이 되기도 했던 마을로, 옛 시절의 정겹고 따뜻한 정서가 묻어 있어요.
갓바위는 목포를 상징하는 명소로, 갓을 쓴 선비를 닮은 바위 두 개가 붙어 있어 지어진 이름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파도나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진귀한 자연의 산물이죠.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8천만 년 전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으로,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지만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해서 지금은 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요.
목포의 도심에 있는 캐주얼한 호텔
평화 광장과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목포 갓바위 등을 도보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호텔로, 매일 하우스 키핑을 하는 71개의 금연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온돌형 침실과 침대가 있는 서양식 침실로 나눠져 있어 함께 가는 여행 메이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객실 내에서는 시티뷰 또는 오션뷰를 전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매일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면 풀 브렉퍼스트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마련되어 있으며 룸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같은 객실에서는 침구 추가 없이 어린이 1명까지 무료 숙박이 가능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프런트 데스크에서는 드라이클리닝과 짐 보관,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광 호텔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깔끔하고 샤워 부스도 있고 좋았어요. ^^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앞에 강인지 바다인지...도 보이고 탁트여서 시원해 보였어요~^^”
“직원들 친절하고 룸 상태 깨끗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위치가 평화광장 바로 앞이어서 밤에 나가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주차시설이 좀 부족하여 늦게 도착하면 곤란한데 직원들에게 키를 맡기면 주차해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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