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특별한 일본지역으로 떠나고 싶다면
힘든 회사생활에서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가장 쉽게 떠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일텐데요.
남들이 다 가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익히 알려진 지역이 아닌 좀 더 특별한 일본지역으로 떠나고 싶다면 시즈오카를 추천해드립니다.
시즈오카는 도쿄에서 기차로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후지산과 녹차 와사비로 유명한 곳으로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언이 혼자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더 화제가 된 곳인데요.
직장인을 위한 시즈오카 3박4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시즈오카 1일째
일본 소도시를 중심으로 정기노선을 취항하고 있는 에어서울 덕분에 일본 시즈오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시즈오카는 약2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항공권은 20만원~30만원대로 구입가능합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이시언도 먹었던 시즈오카 명물 아오바오뎅거리. 옹기종기 오뎅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가게마다 10명채 다 못 들어갈 정도로 좁은 크기지만 현지인들 사이에 끼어 오뎅과 사케를 먹다보면 여행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즈오카 2일째
일본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후지산. 후지산을 보고 싶다면 시즈오카역에서 열차로 30분을 달려 후지노미야역으로 가야합니다.
후지산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다면 관광버스 고린키버스를 이용해보세요.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만 운영하는 버스로 후지노미야 주변의 유명관광지와 후지산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릴 정도로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요리 야까소바.
아주 평범한 요리지만 후지노미야에는 야끼소바지도가 있을 정도로 야끼소바전문점이 많이 모여 있어 일본방송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이 지역의 명물이오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시즈오카 3일째
시즈오카역에서 열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슈젠지온천마을은 일본온천 100선에 뽑힐 정도로 유명한 온천마을로 특히 도쿄사람들에게 인기 높은 온천마을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을 중심에 위치한 아시유(족탕)과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산책로 치쿠린노코미치(竹林の小径)는 슈젠지의 대표 산책코스입니다. 만약 이곳에서 좀 더 특별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치쿠린노코미치를 기모노를 입고 걸어보세요
일본 내에서도 와사비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시즈오카, 그래서 시즈오카 곳곳에서 와사비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즈오카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것 중 하나가 와사비 아이스크림. 와사비와 아이스크림을 믹스해서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슈젠지에서는 생와사비를 즉석에서 갈아서 주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쌉사름한 와사비와 맛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섞어 맛있어요
시즈오카 4일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쇼핑! 소도시라고 하지만 시즈오카 시내에는 대형백화점과 마트 그리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돈키호테가 다 밀집해 있어 쇼핑하기에 참 편해요.
시즈오카 여행 시 위치 좋은 호텔 추천
신시즈오카가 있는 시즈오카의 대형 쇼핑몰 세노바바로 앞에 위치한 시티오 시즈오카 호텔은 시즈오카역까지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으며 근처에 드럭스토어 편의점 마트 백화점등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여행하기 편합니다. 또한 일본호텔에 비해 객실이 넓은 편으로 실내도 심플하고 깨끗하게 꾸며져 있어 시즈오카여행을 하기에 최적의 호텔입니다
글/사진 : 와그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