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사이판 여행, 사이판 리조트 순위
올해 휴가 계획, 잘 세우고 계시나요? 언제나 청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기는 사이판은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가깝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기도 하죠. 연중 온화한 기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오기에 더욱 완벽한 관광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사이판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면 더욱 좋은 인기 리조트 두 곳을 비교해보려 해요. 바로 월드 리조트와 켄싱턴 호텔인데요. 사이판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어디인지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들이죠. 사이판 여행 계획 중 아직 숙소 선택에 망설이고 있는 분들 걱정 말고 어서 따라오세요!
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어떤 곳인가요?
사이판 남단 서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한화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로 사이판 내에서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리조트인데요. 공항은 물론 여러 관광지와 해변과의 거리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무엇보다도 한화 그룹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어가 가능한 다수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마치 우리나라에서 여행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10점!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어떤 곳인가요?
켄싱턴 호텔은 사이판은 북쪽인 산로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항과 시내에서는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가를 즐기기 제격인 곳이랍니다.
그야말로 프라이빗함 그 자체가 켄싱턴 호텔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켄싱턴 호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전 객실에서 사이판의 빛나는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켄싱턴 호텔에서 처음으로 런칭한 해외 호텔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쓴 것 같은 인상이 듭니다.
사이판 월드 리조트
vs 켄싱턴 호텔 비교하기!
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한화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인데요. 뭐니 뭐니 해도 투숙객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이 리조트 내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둥둥 떠다니며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키즈풀, 파도풀을 비롯해서 다이내믹한 슬라이드 어트랙션을 다수 구비하고 있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남태평양에서 즐기는 대형 워터파크, 그야말로 사이판에서 즐기는 최고의 호사가 아닐까요.
물론 켄싱턴 호텔에도 야외 수영장에 워터 슬라이드가 구비되어 있고 키즈풀도 운영하고 있지만, 활발한 아이들의 물놀이에 중점을 둔 부모님들이라면 월드 리조트에 더 눈이 갈 것 같아요.
단, 켄싱턴 호텔 수영장은 외부인 출입 금지로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성인들만 입장 가능한 인피니티 풀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구성의 가족원이 함께라면 만족하며 즐길 수 있겠어요.
사이판은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은데요. 아이를 동반하여 즐기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리조트의 키즈 클럽만큼 쏠쏠한 곳도 없죠.
켄싱턴 호텔은 우리나라 캐릭터인 ‘코코몽’을 내세워 ‘코코몽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선생님과 함께 스노클링, 미니 골프,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라고 합니다. 캠프 이용 가능 나이는 만 4세부터 만 8세까지! 매일 12시 접수를 시작하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요.
월드 리조트에서도 만 5세~11세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칼리지’를 운영하는데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객실 카드 제공 후, 오전반(9시-12시) 또는 오후반(1시-5시)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단,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켄싱턴 호텔의 경우, 패스포트라는 특이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3식을 모두 포함한 올 인클루시브와 2식만 선택할 수 있는 슬림 인클루시브를 제공합니다. 3식을 모두 포함할 경우에만 예약이 가능한 월드 리조트와 비교가 되는 측면이에요.
켄싱턴의 경우 네 종류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켄싱턴 패스포트를 이용 시 호텔 내 프라이빗 비치와 야외 수영장,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더욱이, 성인 1명 이용 시 자녀 1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아이 동반 가족에게 그야말로 이런 꿀 같은 혜택을 놓칠 수 없죠!
월드 리조트의 경우, 메인 레스토랑인 뷔페 월드는 물론이고, 한식 메뉴를 전문으로 내세우는 레스토랑 ‘명가’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서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한다는 후문입니다.
켄싱턴 호텔과 월드 리조트, 두 곳이 각각의 다른 매력을 구가하기 때문에 식사 부분에서는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월드 리조트와 켄싱턴 호텔, 두 리조트 모두 사이판의 서쪽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사이판의 청명한 빛깔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이 만족스럽게 구비되어 있어요.
월드 리조트는 사이판의 대규모 리조트답게 슈페리어, 디럭스, 스위트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에 따라 알맞은 룸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포근하고 아늑한 침구류, 깔끔하고 실속 있는 어메니티가 제공되고요. 여럿이 함께해도 비좁지 않은 넉넉한 공간이 매력적이에요.
켄싱턴 호텔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최상의 객실 컨디션을 자랑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과 무료 미니바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이곳 켄싱턴 호텔의 강점입니다.
디럭스와 스위트로 나뉘는 객실은 모두 차분하고 모던한 블루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요. 고급 침구류와 고급 어메니티를 제공해 편안하게 머무르며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사이판의 대표 리조트 두 곳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어느 한 곳이 좋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리조트들이랍니다. 소개한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서로의 취향과 여행 목적을 고려해서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데 부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
즐거운 사이판 여행 다녀오세요! :-)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리조트,
최근에 오픈!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