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골동품
거대 AI 회사들이 모자란 AI 훈련 데이터를 위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여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구글 및 메타와 같은 회사는 AI의 학습을 위해 오래된 이미지와 비디오에 많은 비용을 투입함
내용이 길고 희소성이 있거나 민감한 이미지와 같은 특수한 콘텐츠는 가격이 높음
FTC(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데이터 판매에 대한 사용자 약관 변경 사항을 확인하여 법적 문제가 있음을 경고
Photobucket, Shutterstock 및 Freepick은 그동안 모아온 오래된 사진과 비디오 영상들을 AI 교육을 위해 대형 AI 기술 기업에 판매하여 수익성을 만드는 사업으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콘텐츠의 유형과 구매 대상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게 변동되며 일부 품목은 콘텐츠 하나에 수백 달러에 팔리기도 합니다. 포토버켓의 CEO Ted Leonard는 수십억 개의 디지털 파일에 대한 권리를 판매하기 위해 주요 기술 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는 사용자 콘텐츠를 통해 더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의 수정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아카이브가 AI 교육을 위한 현금 소스가 되면서, 오래된 데이터와 이미지가 하나의 골동품처럼 가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 데이터와 창작물의 AI 사용과 학습이 추진되며 개인 정보 보호와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균형을 맞추게 될 것일까요?
아니면 모든 업로드되는 자료가 기업으로 흘러들어가 창작이 무의미 해지는 시대가 찾아올까요?
처음 음원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나오고 온라인으로 영상 등이 공유되는 세상에 생겼던 문제를 서로 잘 해결해 온 것처럼 AI와 저작권, 크리에이터들 간의 균형 있는 방안으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이용하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