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도전, AI 전략과 아시아 시장 진출

애플은 어떤 비전을 내놓을까?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WWDC)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대규모 AI 전략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AI 경쟁에서 뒤처진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AI 기능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애플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경쟁에서의 도전

애플은 2011년 시리(Siri)를 출시하면서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현재는 오픈AI와 구글에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팀 쿡 CEO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은 여러 도전에 직면했지만, AI 분야에서의 도전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는 2011년 스티브 잡스 사후 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헤쳐 나가며, 스마트폰 경쟁에서 삼성 등 경쟁사를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애플의 강점은 막대한 자금력, 우수한 인재, 그리고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전략적인 변화와 AI 트렌드에 뒤처지면서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애플은 6월 10일 열리는 WWDC에서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AI 전략

애플은 자체 대형 언어 모델을 통해 AI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급 Mac 칩을 데이터 센터에 배치하여 온라인 기능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Siri의 음성 기능을 개선해 더 대화형으로 만들고, 사용자 일상생활을 돕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아직 충분히 발전하지 않아, 챗지피티나 Gemini와 같은 챗봇을 출시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대신 OpenAI와 협력하여 iOS18에 오픈AI의 기술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애플은 자체 AI 기반 검색 엔진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현재 애플은 구글로부터 연간 수십억 달러를 받아 애플 기기에 구글 검색 엔진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애플이 자체 AI 검색 엔진을 보유하는 것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

애플은 새로운 AirTag 출시와 Vision Pro의 성공을 위해 아시아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미국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가상 현실이 더 인기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가 중요합니다. 애플은 현재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결론

애플의 AI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은 새로운 AI 기능 도입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팀 쿡 CEO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다시 한 번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번 WWDC에서 발표될 새로운 AI 전략이 애플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애플이 AI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협력 전략을 넘어 자체 챗봇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에 깊이 통합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자체 AI 기능과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애플의 혁신과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