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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환상수첩 Mar 02. 2016

순천, 그리고 순천사람들

무진을 들어서며

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 나는 ‘무진 Mujin 10km'라는 이정비를 보았다.

- <무진기행> 김승옥 -            



저는 순천에서 나고 자랐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작가입니다.    


‘순천사람들’을 통해 순천과 인연이 있는 작가와 인물들에게

직접 그들의 작품순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와 <강> 서정인 작가를 만났고

이해인 수녀를 통해 정채봉 작가를 기억했습니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의 길을 따라 순천 풍경을 둘러보았으며,

박완서, 공지영, 이청준, 법정스님 등 순천을 사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과 <순천> 이홍기 감독, 

그리고 배우 최재원, 개그맨 임종혁을 만나

어제의 순천을 돌아보며 내일의 순천을 떠올렸습니다.


순천 사람들도 모르는 순천,

그리고 순천을 찾는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진짜 순천의 이야기입니다.     


부족한 생각을 서툴게 써 내려간 글입니다.

만남을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무진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 <무진기행> 김승옥 -     

       

[순천, 그리고 순천사람들 1] ‘감수성의 혁명’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와의 만남1에서 시작합니다. 김승옥 작가와의 첫 만남부터 그가 들려주는 문학과 글쓰기의 의미, 그리고 직접 보고 겪었던 현대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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