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7. 베스트 셀러 작가가 말하는 책 출판의 모든것
많은 분이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꿈꾸며 1인 출판이나 자가 출판을 고민하시죠. 하지만 단순히 책을 내는 것과 '팔리는 책'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작가가 직접 겪으며 깨달은 출판의 냉혹한 현실과 성공 비결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출판사에서 받는 인세 10%가 너무 적게 느껴져서 "내가 직접 출판사를 차려서 다 가져가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주 큰 착각일 수 있어요.
1) 수익 구조의 진실: 출판사 수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서점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제작비, 세금 등을 떼고 나면 작가가 10%를 받는 것이 오히려 이득인 경우가 많아요.
2) 판매 노하우의 부재: 자가 출판 대행업체는 책을 '만들어' 줄 뿐, '팔아' 주지는 않습니다. 판매 노하우가 없다면 결국 나만 소장하는 책이 될 확률이 높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지능이 높고 자의식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비대해진 자의식이 마케팅 공부를 방해하곤 합니다.
1) 자의식 해체의 필요성: "내 글은 훌륭하니까 마케팅 따위는 필요 없어"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팔리는 글을 내보내는 것 자체가 출판의 본질인데, 마케팅을 무시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죠.
2) 시장 중심적 사고: 내 만족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마케팅 공부가 필수입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고 거절당하는 단계에 머물지 마세요. 출판사가 나를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1) SNS로 시장성을 검증하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내 콘텐츠가 대중에게 먹히는지 먼저 실험해 보세요. 이 과정에서 글쓰기 실력과 콘텐츠 기획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2) 나만의 마케팅 채널 구축: 이미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는 출판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출판사에 제안할 때도 "나는 이런 마케팅 채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1인 출판이냐 기성 출판이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 글이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가치를 알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핵심이죠.
마케팅 컨설턴트로서 보자면, 아무리 좋은 상품도 알려지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책도 마찬가지예요. 먼저 나만의 채널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팔리는 콘텐츠'의 감을 익혀보는 건 어떨까요?
위의 글은 역행자 자청의 유튜브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 하였습니다.